투비(Tubi), 직장에서 몰래 스트리밍 시청을 돕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프로덕투비티(Productubity)' 출시

상사가 다가오면 클릭 한 번으로 업무 화면으로 위장 '죄책감 없는 빈지 워칭'이 핵심

Tubi Launches Chrome Extension for Covert Workplace Streaming as 84% of Gen Z Admits to Watching During Work Hours

One-click disguise transforms streaming into fake productivity screens when the boss approaches - Tubi officially embraces the reality of workplace streaming with 'Productubity' tool

Tubi, the leading ad-supported free streaming TV (FAST) platform, launched 'Productubity' on January 17th - a Chrome extension that allows employees to instantly switch from streaming content to work-related screens with a single click, helping them avoid detection while watching videos at work.

Positioning itself as the "new Netflix for Gen Z," Tubi's strategy directly targets its core demographic of young professionals by extending their streaming hours during work. According to Tubi's research, 84% of Gen Z workers stream content during work hours, with nearly half having hidden this activity from their supervisors.

Streaming Without the Side-Eye

The tool's operation is remarkably straightforward. After downloading the extension from the Chrome Web Store, users simply open Tubi in a browser tab and start streaming their desired content.

When a supervisor or colleague approaches, clicking the extension icon instantly transforms the screen into a fake productivity article about "enhancing workplace efficiency." Once "the coast is clear," another click seamlessly returns to the streaming content without interruption.

"We wanted to champion our fans' ability to enjoy and manage content in their own way, even during their busy daily routines," said Airdre Heseldike, Senior VP at Tubi. "This solution is the perfect ally for multitaskers who want to meet deadlines without missing the immersive drama experience."

The Shocking Reality of Gen Z Workplace Streaming

Tubi's service launch isn't merely attention-grabbing marketing. It reflects the reality that many Gen Z workers, returning to offices post-pandemic, haven't abandoned their remote work streaming habits.

Key findings from Tubi's 'The Stream 2025' report reveal:

• 84% of Gen Z workers watch TV shows or movies during work hours
• 50% of Gen Z workers use streaming services while working
• 38% of all viewers stream from actual offices or workplaces
• 48% of Gen Z workers have hidden workplace streaming from supervisors

This data demonstrates that streaming has transcended simple leisure activity to become an integral part of the modern workplace environment. For Gen Z particularly, streaming has emerged as a method for managing work stress and maintaining productivity.

Tubi's Differentiated Content Strategy

Productubity aligns with Tubi's recently launched "Forever Free" campaign, emphasizing the platform's core business model of providing "all hits without cost."

Beyond Hollywood movies and TV programs, Tubi offers diverse creator content popular with Gen Z, including MrBeast, Alan's Universe, Jomboy Media, CelinaSpookyBoo, and Steven He. The platform also provides hundreds of Tubi Original exclusive titles, building a library spanning from action to documentaries that caters to all ages and preferences.

Balancing Workplace Efficiency and Entertainment

While some express concern that such tools might promote workplace distraction, Tubi maintains this solution reflects reality. Given that many workers already stream during work hours, providing tools to manage this behavior more efficiently could actually enhance productivity.

Research indicates that appropriate breaks and entertainment can boost creativity and work efficiency. Short entertainment breaks, particularly during repetitive tasks or high-stress environments, can provide mental recharge benefits.

The Growth and Future of Free Streaming

Productubity's launch reflects the rapid growth of the free ad-supported streaming (FAST) market. Amid ongoing economic uncertainty, many consumers burdened by multiple paid subscriptions are turning to free streaming alternatives.

Tubi leads this market shift, maintaining its strategy of providing completely free premium content through an advertising revenue model. This approach particularly resonates with economically constrained younger generations and price-sensitive consumers.

A New Workplace Culture Milestone

Productubity represents more than a simple browser extension - it's a zeitgeist signal acknowledging and embracing evolved workplace culture. By bringing the open secret of 'workplace streaming' into the light, Tubi has successfully established authentic communication with Gen Z.

The question has shifted from "Is it acceptable to stream at work?" to "How can we more intelligently balance work and leisure?" While Netflix and Disney+ compete on content quality, Tubi has created unique positioning by adding 'lifestyle adaptation' to its core 'free' value proposition.

Time will tell whether Tubi's experiment remains a marketing gimmick or marks the beginning of new workplace culture acceptance. What's clear is that companies can no longer ignore the reality already chosen by 84% of Gen Z workers.

상사가 다가오면 클릭 한 번으로 업무 화면으로 위장 - Z세대 직장인 84%가 근무 중 몰래 스트리밍을 본다는 충격적 현실을 정면 돌파한 투비(Tubi)가 '합법적 땡땡이' 도구를 공식 출시했다

전통적인 직장 문화의 금기를 정면으로 깨뜨리는 파격적 행보다. 스트리밍 대기업 투비(Tubi)가 9월 17일 공식 출시한 '프로덕투비티(Productubity)'는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죄책감 가득한 스트리밍 화면을 생산성 도구로 둔갑시키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다. 팬데믹 이후 일과 삶의 경계가 흐려진 시대, 이 대담한 혁신은 방 안의 코끼리를 단순히 인정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 코끼리에게 아예 구석 사무실과 사원증을 발급해준 셈이다.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이 내놓은 이 '디지털 시대의 보스 버튼'은 단순한 마케팅 기법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Z세대 직장인의 84%가 이미 근무 시간 중 콘텐츠를 시청한다는 현실을 정당화시킨 문화적 분수령이다. 기업들이 탁구대와 무료 간식으로 직원들을 사무실로 유인하려 애쓰는 시대에, 투비는 진짜 직원 유지 도구를 찾아냈다. 바로 죄책감 없는 빈지워칭(binge-watching)이다.

이제 점심시간에 몰래 한 편 보는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다. 투비 조사에 따르면 젊은 직장인의 절반이 업무 중 적극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며, 48%는 이를 상사에게 숨긴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직장 효율성 향상'에 관한 가짜 기사로 스트리밍 화면을 즉시 위장하는 도구를 만들어낸 투비는 직업적 시간과 개인적 시간 사이의 선을 넘어선 것이 아니라, 아예 그 선을 지워버리고 토글 버튼으로 대체했다.

이는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선 더 큰 함의를 갖는다. 전통적인 9-to-5 근무의 경계가 상시 접속 디지털 경제로 녹아내리는 시대, 프로덕투비티는 생산성 자체의 정의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한다. 무한한 방해 요소의 시대에 어떻게 집중력을 유지할 것인가, 그리고 인간의 뇌가 8시간 연속 스프레드시트 분석용으로 설계되지 않았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실리콘밸리와 할리우드가 만나 내놓은 21세기적 해법이다.

Z세대를 위한 '새로운 넷플릭스'를 지향하는 투비는 이 기능을 통해 핵심 이용자인 'Z세대 직장인'들의 스트리밍 시청 시간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투비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직장인의 84%가 근무 중 스트리밍을 시청하고 있으며, 절반 가까이가 이를 상사에게 숨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 중에도 '눈치' 없이 스트리밍

작동법은 매우 간단하다. 크롬 웹 스토어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한 후, 브라우저 탭에서 투비를 열고 원하는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기만 하면 된다.

상사나 동료가 근처에 오면 확장 프로그램 아이콘을 눌러 즉시 '생산성 향상' 관련 허위 기사 화면으로 위장할 수 있다. "공간이 안전해지면" 다시 클릭하여 끊김 없이 시청 화면으로 복귀한다.

투비 시니어 VP 에어드레 헤셀디크(Deirdre Hesseldieck)는 "우리는 이 도구로 팬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기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었다"며 "이 솔루션은 마감에 쫓기면서도 드라마의 몰입감을 놓치지 않으려는 멀티태스커들에게 꼭 필요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격적인 Z세대 직장인 스트리밍 실태 조사 결과

투비가 이런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소비자들의 흥미를 위해서만은 아니다. 팬데믹 이후 '사무실'로 복귀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집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면서 일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한 Z세대가 많다. 프로덕티비티는 '일하면서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고 싶어하는' 젊은 층들의 마음을 겨낭한 서비스다.

투비(Tubi)가 공개한 '더 스트림 2025: 스트리밍을 형성하는 시청자 인사이트(The Stream 2025: Audience Insights Shaping Streaming)'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 직장인들의 스트리밍 시청 습관은 기세 세대와 달랐다. 직장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현대 직장 문화의 극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투비가 공개한 '더 스트림 2025' 보고서의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Z세대 직장인의 84%가 근무 시간 중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시청
• Z세대 직장인의 50%가 업무 중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
• 전체 시청자의 38%가 실제 사무실이나 근무 장소에서 스트리밍 시청
• Z세대 직장인의 48%가 근무 중 스트리밍 시청을 상사에게 숨긴 경험 보유

이 데이터는 스트리밍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현대 직장인들의 일상적인 업무 환경의 일부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Z세대에게 스트리밍은 업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생산성을 유지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투비의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

프로덕투비티는 최근 시작된 투비의 "포에버 프리(Forever Free)" 캠페인과 맥을 같이한다. 이 캠페인은 "모든 히트작을 비용 없이" 제공한다는 투비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을 강조한다.

투비는 할리우드 영화와 TV프로그램은 물론, Z세대가 좋아하는 크리에이터 콘텐츠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미스터비스트(MrBeast), 앨런스 유니버스(Alan's Universe), 좀보이 미디어(Jomboy Media), 셀리나스푸키부(CelinaSpookyBoo), 스티븐 히(Steven He) 등의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또한 투비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도 수백 개 이상 제공하며, 액션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모든 연령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

업무 효율성과 엔터테인먼트의 균형

일각에서는 이러한 도구가 업무 중 집중력 저하를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투비 측은 이것이 현실을 반영한 솔루션이라는 입장이다. 이미 많은 직장인들이 업무 중 스트리밍을 시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오히려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적절한 휴식과 엔터테인먼트가 창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특히 단순 반복 업무나 스트레스가 높은 환경에서 짧은 엔터테인먼트 휴식은 정신적 재충전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무료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과 전망

프로덕투비티의 출시는 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FAST)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반영한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다수의 유료 구독 서비스에 대한 부담을 느끼며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투비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선도하며, 광고 수익 모델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완전 무료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특히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젊은 세대와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직장 문화의 시작점

프로덕투비티는 단순한 확장 프로그램이 아니라, 변화한 직장 문화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시대적 신호다. 투비는 '근무 중 스트리밍'이라는 공공연한 비밀을 양지로 끌어올림으로써, Z세대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에 성공했다.

이제 질문은 '직장에서 스트리밍을 봐도 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스마트하게 일과 여가의 균형을 맞출 것인가'로 바뀌었다. 넷플릭스, 디즈니+ 같은 유료 구독 서비스들이 콘텐츠 품질로 경쟁할 때, 투비는 '무료'라는 핵심 가치에 '라이프스타일 적응'을 더해 독특한 포지셔닝을 만들어냈다.

투비의 이번 실험이 단순한 마케팅 기믹으로 끝날지, 아니면 새로운 직장 문화 수용의 시작점이 될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분명한 것은 Z세대 직장인 84%가 이미 선택한 현실을, 기업들이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