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광고의 광고적 가치는 얼마일까? 2월 9일 열리는 미국 미식축구 NFL 결승전 슈퍼볼(Super Bowl)은 기업들의 마케팅 격전지이기도 하다. 미국 최고의 실시간 이벤트에 쏠리는 관심을 기업과 서비스, 제품을 알리는 기회로 삼으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How much are Super Bowl ads worth? The Super Bowl, the NFL's big game on February 9, is also a marketing battleground for companies. The Super Bowl is also a marketing battleground for businesses, as they try to capitalize on the attention of America's biggest live event to showcase their services and products.

슈퍼볼은 미국에서 1억 명 이상이 시청(스트리밍, TV, 모바일, PC)하는 유일한 이벤트다.

이에 광고 단가도 매우 비싸다. 올해의 경우 30초당 광고 단가가 800만 달러(116억 6,240만 원) 정도다. 올해는 광고 슬롯도 늘었다. 올해 처음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Free Ad Supported Streaming TV, FAST) FAST투비(Tubi)도 처음으로 슈퍼볼 중계와 광고 시장에 들어왔다.

슈퍼볼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경험은 올해가 처음이다. 보다 많은 시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볼 광고의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

폭스는 FAST광고에 한해 15초 광고를 팔기로 했다. 광고 단가는 15초 당 50만 달러(7억 2,090만 원)이다.

디지데이(Digiday)는 최근 “슈퍼볼 광고비(약 700만 달러)를 다른 매체나 마케팅 방식에 투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을 기사화했다. 슈퍼볼은 지난해 평균 1억2,340만 명(미국 기준)이 시청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 광고비도 매우 높다.  물론 이 비용으로는 다양한 채널에서 기업을 홍보하는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

The Super Bowl is the only event in the United States that is watched (streaming, TV, mobile, PC) by more than 100 million people.
As a result, it's a very expensive event to advertise. This year, the cost per 30-second spot is $8 million ($11.624 billion). There are more ad slots this year. For the first time, Tubi, a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FAST) service, also entered the Super Bowl broadcast and advertising market this year.
Digiday recently wrote about "what you could get for your Super Bowl ad dollars (about $7 million) if you spent them on other mediums and marketing methods." The Super Bowl is a big deal, with an average of 123.4 million viewers (in the U.S.) last year, and it's a big deal for advertising.  Of course, this money can be spent on marketing efforts that promote your business across a variety of channels.

1. 슈퍼볼 광고: 높은 가격과 대안

슈퍼볼 시청자 규모

• 지난해 미국 시청자만 약 1억2,340만 명으로, 1969년 달 착륙 이후 최고 기록에 근접.
• 30초 광고 단가는 올해 폭스(FOX) 업프론트 기준으로 700만 달러. 막판 빈자리는 최대 800만 달러까지 치솟음.

광고주 동향

• 일부 브랜드(너드월렛, 리스’s 피시스, 마이켈롭 울트라, 노바티스, 로켓 등)는 여전히 슈퍼볼 광고를 집행. 오픈AI, 하겐다즈 등 신규 광고 집행 기업들도  있음
• 하지만 이 비용을 다른 곳에 투입할 경우의 기회 비용도 크다는 평가.

슈퍼볼 광고는 한 편(30초)에 약 700만 달러라는 높은 가격으로 유명하다. 디지데이(Digiday)는 이 거액의 광고비를 다른 곳에 쓴다면, 어떤 수준의 마케팅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 디지데이 분석을 중심으로 다른 계산을 더했다.

1. Super Bowl Ads: High Prices and Alternatives
   Super Bowl audience size

• About 123.4 million viewers in the U.S. last year, near the highest since the moon landing in 1969.
• A 30-second spot costs $7 million this year on FOX upfront. Last-minute spots skyrocket up to $8 million.
  Advertiser trends
• Some brands (NerdWallet, Reese's Pieces, Mykelop Ultra, Novartis, Rocket, etc.) are still running Super Bowl ads. There are also new ad execution companies like OpenAI and Hagendaz.
• However, the opportunity cost of spending this money elsewhere is high.

Super Bowl commercials are notoriously expensive, costing around $7 million per spot (30 seconds). Digiday analyzed what kind of marketing results could be achieved if this money were spent elsewhere. I added another calculation around the Digiday analysis.

2.한국 지상파 광고

슈퍼볼 30초 대신 한국 지상파 방송에 1년 2개월 20일 광고 집행 가능

슈퍼볼 30초 광고 비용(800만 달러, 약 106억 원)으로 한국 지상파 TV의 프라임 타임에 하루 한 번씩 30초 광고를 집행한다고 가정

1. 하루 한 번 30초 광고 비용: 2,400만 원
2. 슈퍼볼 광고 비용: 106억 원(800만 달러)

106억 원 ÷ 2,400만 원 ≈ 441.67개

슈퍼볼 30초 광고 한 번의 비용으로 한국 지상파 TV의 프라임 타임에 약 441일 동안 매일 30초 광고를 한 번씩 집행할 수 있음. 이는 약 1년 2개월 20일에 해당.  15초 광고는 883개.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441.67 × 30초 = 13,250초 = 220.83분 ≈ 3시간 40분 50초

슈퍼볼 30초 광고 한 번의 비용으로 한국 지상파 TV의 프라임 타임에 약 3시간 40분 동안 광고를 집행 가능

주의: 이 계산은 광고 단가가 변동 없이 고정되어 있다고 가정. 실제로는 방송사, 프로그램의 인기도, 시즌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광고 단가가 달라질 수 있으며, 대량 구매 시 할인이 적용될 수도 있음.

1. Korean Major TV network advertising can be run for 1 year, 2 months, and 20 days

Assuming a Super Bowl 30-second ad cost ($8 million, approximately 10.6 billion KRW) is used to run a 30-second ad once daily during prime time on Korean terrestrial TV:

• Cost of one 30-second ad per day: 24 million KRW
• Super Bowl ad cost: 10.6 billion KRW ($8 million)
• 10.6 billion KRW ÷ 24 million KRW ≈ 441.67 days

Therefore, the cost of one 30-second Super Bowl ad can fund approximately 441 days of daily 30-second ads during prime time on Korean terrestrial TV. This equates to about 1 year, 2 months, and 20 days.

Converting this to total air time: 441.67 × 30 seconds = 13,250 seconds = 220.83 minutes ≈ 3 hours 40 minutes 50 seconds

Thus, the cost of one 30-second Super Bowl ad can fund about 3 hours and 40 minutes of advertising during prime time on Korean terrestrial TV.

Note: that this calculation assumes fixed ad rates. In reality, ad rates may vary based on factors such as the broadcaster, program popularity, season, etc. Bulk purchases may also be eligible for discou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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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상파TV 1년 광고비로는 슈퍼볼 광고 83개 구매 가능

2025년 한국 지상파TV 광고비 예상치는 9716억 원.

슈퍼볼 30초 광고 비용은 800만 달러(약 115억 8,000만원)

9716억 원 ÷ 115.8억 원 ≈ 83.9회

2025년 한국 지상파 방송 광고 전체 규모로 약 83개의 슈퍼볼 30초 광고를 편성할 수 있음

단, 이 계산은 단순 비교를 위한 것이며, 실제로는 광고 효과, 시청자 수, 노출 범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함 또 한국 지상파 방송 광고 시장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음

In 2025, Korean total TV ad spending is projected to be 97.16 billion won.

A 30-second Super Bowl ad costs $8 million (approximately KRW 11.58 billion)
KRW 97.16 billion ÷ KRW 11.58 billion ≈ 83.9 times

Approximately 83 Super Bowl 30-second spots could be aired with the total amount of Korean terrestrial broadcast advertising in 2025

However, this calculation is for comparison purposes only and should be viewed in light of a variety of factors, including ad effectiveness, viewership, and exposure, as well as the fact that the Korean terrestrial broadcast advertising market is continually shrinking.

2. 소셜 미디어·디지털 광고

틱톡(TikTok)

• 1.35억만(=13억5,000만) 회 노출 가능
• 이마케터(eMarketer 기준) 2025년 1분기 틱톡 CPM은 약 5.18달러로, 700만 달러를 전부 투입 시 13억5천만 회 노출 가능.
• 다만 미국 내 틱톡 규제 이슈가 여전히 존재하고, 사용자들이 브랜드 콘텐츠에 얼마나 집중할지는 불확실.

TikTok Ads

• Estimated CPM around $5.18 in Q1 2025
• $7 million could yield 1.35 billion impressions
• Potential downside: platform regulations in the U.S. and short attention spans

인스타그램 릴스(Instagram Reels)

• 16억 회(1.6B) 노출 가능
• 2025년 1월 기준 릴스 CPM은 약 4.29달러(출처: Gupta Media).
• 700만 달러로 최대 16억 회 노출 가능.
• 메타는 광고주 유치를 위해 릴스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 중.

Instagram Reels

• CPM averages $4.29 as of January 2025
• $7 million translates to 1.6 billion impressions
• Meta has offered bonus deals and incentives for Reels advertising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 2.14억 회 노출 가능
• 2024년 한 해 광고 경쟁이 치열했던 스트리밍 시장에 아마존이 본격參入, 경쟁사들의 단가까지 인하 유도.
• 현재 프라임 비디오 광고 CPM은 약 29달러로, 700만 달러 예산이면 2.14억 명(노출)을 확보 가능.

Amazon Prime Video

• Entered streaming ad marketplace more aggressively in 2024, lowering overall CPMs in the sector
• Currently around $29 CPM (Q4 estimate)
• $7 million buys 214 million views (e.g., “Rings of Power” audience)

월마트 커넥트(Walmart Connect)

• 1,000만 건 클릭 가능
• 유통사 기반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
• 검색광고 기준 CPC는 약 0.70달러(타겟의 라운델 Roundel은 0.76달러).
• 700만 달러로 월마트에서는 1,000만 건, 타겟에서는 920만 건의 클릭 달성 가능.

Walmart Connect

• Retail media networks are booming, with search CPC around $0.70
• $7 million can drive 10 million clicks
• Target’s Roundel CPC is $0.76, so around 9.2 million clicks for the same budget

스포티파이(Spotify)

• 7억 회 노출 가능
• 음악 스트리밍 스포티파이 광고 CPM은 약 10달러.
• 700만 달러로 최대 약 7억 회 노출 가능.
• 팟캐스트 광고는 CPM 1020달러, 호스트 리드(host-read)는 3040달러로 단가가 더 높아, 해당 예산으로 최대 3.5억~1.75억 회 노출 예상.

Spotify

• Music streaming ads hover around $10 CPM
• $7 million yields 700 million impressions
• Podcast ads are pricier (CPMs $10–$20; host-read $30–$40), yielding a smaller range of impressions

3.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마케팅

장기간 vs. 단기 대형 캠페인

• 700만 달러면, 팔로워 5만 명 수준의 ‘나노/마이크로 인플루언서’ 50인 이상에게 1년간 장기 협업 가능
• 혹은 팔로워 수가 수백만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 4명을 한 달 정도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캠페인도 가능

인플루언서 ‘선물(기프팅)’ 방식

• 약 2만8,000명의 나노·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게 제품을 직접 보내 홍보 효과를 노리는 방안.크리에이터 마케팅 에이전시 마이티 조이(Eric Dahan)의 CEO인 에릭 다한은 700만 달러의 예산으로 28,000명의 나노 또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초대할 수 있다고 말함
• 제작·포장·배송 등 물리적 비용이 들지만, 유료 광고보다 진정성 있는 노출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Influencer Marketing

• $7 million could fund a year-long campaign with 50+ nano/micro influencers (each ~50k followers)
• Alternatively, four larger influencers with millions of followers for a month
• Typical cost split: 50% on talent/production, 50% on media amplification
• according to Eric Dahan, CEO of creator marketing agency Mighty Joy, which manages gifting programs on behalf of brand clients, a $7 million budget could enable you to entreat 28,000 nano- or micro-influencers.

4. 오프라인·체험형 마케팅

3,000제곱피트(약 85평) 규모 팝업스토어(84평)

• 브랜드 체험(익스피리언셜) 마케팅에 700만 달러를 투자할 경우, LED 스크린·디지털 장비를 갖춘 대규모 공간을 만들고 10개 지역을 순회하는 정도의 캠페인 가능.
• 하루 3,000여 명을 수용해 15분 정도 깊이 있는 고객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 소셜 미디어 등 2차 확산도 노려볼 수 있음.

Experiential/Pop-up Marketing

• $7 million can fund a 3,000-square-foot experiential pop-up across 10 locations
• Digital screens, LED, immersive elements, etc.
• Estimated daily capacity of 3,000 visitors with ~15-minute brand engagement

결론

• 슈퍼볼 광고는 하나의 ‘거대 무대’로서 엄청난 시청자를 모으지만, 광고비도 이에 상응해 매우 높다.
• 디지털·소셜·리테일 미디어나 인플루언서 마케팅, 오프라인 체험 등 700만 달러 예산으로 대체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함.
• 각 브랜드가 타깃 고객·캠페인 목표·참여도 등을 고려해 매체를 적절히 선택하고 예산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
• In sum, while the Super Bowl offers unparalleled mass reach, Digiday breakdown shows that $7 million could be leveraged across numerous platforms—from social media ads to retail media networks, influencer campaigns, and even large-scale in-person experiences—to achieve significant impressions, clicks, and brand engagement. Of course, each channel’s effectiveness varies depending on the brand’s objectives and target audienc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