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김(Eunice Kim)이 넷플릭스의 최고 제품 책임자(CPO)직에서 물러난다. 그녀는 2025년 5월에 출시된 넷플릭스 커넥티드 TV 인터페이스의 대대적인 재설계를 감독했다. 이 재설계는 서비스를 더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만들고,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를 제시하고 홍보하는 데 있어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졌다.

이전 넷플릭스의 최고 제품 책임자를 역임했던 넷플릭스 공동 CEO 그렉 피터스(Greg Peters)는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비즈니스의 중요한 시기에 유니스의 리더십과 파트너십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지난 5년 동안 유니스는 넷플릭스에 많은 중요한 기여를 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새로운 TV 경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녀는 조직을 위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헌신적이며, 배려심 있는 리더였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해 그녀에게 감사하며 그녀의 지속적인 성공을 지켜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가 제공한 성명에서 김은  "넷플릭스에서 이렇게 재능 있는 팀과 함께 일할 기회를 가진 것에 감사하다"며 " 지난 5년 동안 우리는 광고 요금제를 포함한 많은 주요 성장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확장하여 비즈니스를 2억 명에서 3억 명 이상의 회원으로 함께 성장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 "우리는 제품 경험을 재설계하여 VOD를 넘어 라이브 이벤트, 광고, 게임을 포함한 훨씬 더 광범위한 엔터테인먼트 제공으로 확장했다. 우리가 구축한 것이 자랑스럽고, 회사의 다음 단계가 무엇일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시카고 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그녀는 선천성 근이영양증(CMD) 치료법 연구를 발전시키고 CMD를 가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인 Cure CMD의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Netflix Chief Product Officer Eunice Kim Steps Down After Five-Year Tenure

CTO Elizabeth Stone named as interim replacement

SEOUL—Netflix Inc. Chief Product Officer (CPO) Eunice Kim is leaving the company after more than five years in the role, according to an official announcement reported by Bloomberg on September 10 (local time).

Netflix stated that Elizabeth Stone, the company’s Chief Technology Officer (CTO), will serve as interim CPO until Kim’s successor is identified. The company did not disclose the reason for Kim’s departure.

Co-CEO Greg Peters commented, “Over the past five years, Eunice has made many significant contributions to Netflix—including the launch of our new TV experience most recently.” Kim has played a pivotal role overseeing the product for over 300 million global members, leading major initiatives such as Netflix’s crackdown on password sharing, the introduction of live programming, advertising, and gaming on the platform.

Industry observers consider the CPO position one of Netflix’s most influential roles, with Kim’s leadership widely credited for driving key innovations in user experience and expanding the service’s capab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