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때릴 때도 스트리밍이 대세, 소셜을 넘어선 인기(Streaming Beats Social Media for Escapism)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ubi, 2025년 스트리밍 트렌드 보고서

광고는 괜찮지만, 유료라면 달라진다”
– Z세대, 독립·오리지널 콘텐츠 선호 및 가격 인상에 즉각 반응
– 과거 작품 재발견 ‘뉴 스탤지어(New-stalgia)’ 급부상
– 절반의 Z세대, 재택근무 중 스트리밍 시청 경험 “업무 몰래

Tubi, a free ad-supported streaming service, reports on streaming trends to 2025

  • "Ad are fine, but when you pay for them, it's different
  • Gen Z favors independent and original content and reacts immediately to price increases
  • 'New-stalgia' of rediscovering past works is on the rise
  • Half of Gen Zers "sneak in work" to watch streaming while working from home

재택근무 중인 26세 직장인 김마루씨는 아침에 노트북을 켜는 순간 스트리밍 플랫폼도 함께 연다. “회의 대기 시간이나 단순 업무를 할 때는 영상이 자연스레 틀어져 있어야 집중이 더 잘되요.” 그는 몇 개월 전부터 상사에게 “인터넷 끊김이 심하다”고 둘러대기도 했다. 사실은 회사 일이 지루해질 때마다 드라마를 몰아보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김마루 씨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스트리밍 플랫폼 투비(Tubi)는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폴(The Harris Poll)과 함께 미국 내 성인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담은 최신 보고서, “The Stream 2025: Audience Insights Shaping Streaming”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Z세대를 필두로 변화하는 시청 습관을 상세히 추적하고, 이를 활용해 마케터들이 새로운 시대의 소비자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지를 제안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는 재택근무 중에도 드라마·영화를 스트리밍 한다.  스트리밍 시청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일상 전반에 깊숙이 스며든 것이다.  동시에  전 세대에 걸쳐 독립·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10년 이상 지난 옛 인기작을 새롭게 소비하는 ‘뉴 스탤지어(new stalgia)’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반면, 시청자들은 광고 문제와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해, 유료 서비스에 광고가 붙을 경우 거부감을 느끼거나 구독을 즉시 해지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또 리포트에서 Z세대의 절반은 근무 시간 중 스트리밍을 시청하면서 고용주에게 이를 숨긴다고 응답했고, 전체적으로 월 129달러에 이르는 높은 구독비 지출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가격 인상이 감지되면 구독을 즉시 해지하겠다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광고 수용도에 있어 “유료 플랫폼에는 광고가 없어야 한다”는 인식과, “무료 플랫폼에서 광고 보는 것은 수용 가능”이라는 의견이 뚜렷이 갈렸다. 또 스트리밍 서비스의 리메이크·프랜차이즈 작품에 대한 피로감으로 인해 새로운 기획물이나 소규모 제작사 콘텐츠를 찾는 움직임이 전년 대비 더욱 늘어났다.

그 외에 계정 공유와 취향 문제가 연인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 역시 흥미롭다. 응답자 중 상당수는 연인 관계가 깊어지기 전까지는 스트리밍 계정을 공유하지 않는다고 했고, 이별 후에도 전 연인의 계정 로그인 정보를 써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더 나아가 시청 취향 불일치가 이별 사유가 되었다는 경험담도 일부에서 제시됐다.

더 스트림2025(The Stream2025) By Tubi

1. 스트리밍은 ‘풀타임 시청’ 시대로… 재택근무도 예외 없다

1) Gen Z, 근무 중 스트리밍 시청 절반 이상

보고서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Z세대의 스트리밍 습관이다.

  • 재택근무를 하는 Z세대 절반(50%)이 실제 업무 시간에 스트리밍 콘텐츠를 시청한다고 밝혔다.
  • 더 나아가, 48%는 상사나 회사에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는 업무 집중도 저하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동시에 디지털 원주민이라 불리는 Z세대가 멀티태스킹에 능숙하고 스트리밍을 하나의 배경음악 내지 소일거리로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2. “미국인 절반 이상, 1회 시청 시 1~3시간 몰아서 본다… 서비스 평균 7개 동시 이용”

보고서는 또 미국인 시청자들의 시청 습관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 57%는 스트리밍을 켜면 최소 1~3시간 연속 시청,
  • 38%는 한 번 시작하면 3시간 이상 몰아보기도 한다.
  • 이는 기존 TV 시청 방식처럼, ‘몰아서 보는(Binge-watching)’ 문화가 이미 대중화되었음을 보여준다.
  • 시청자들은 무료·유료를 합쳐 평균 약 7개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사용하며, 이 중 유료가 평균 3.9개, 무료가 2.6개라는 점도 눈에 띈다.

특히 스트리밍을 ‘휴식’이나 ‘도피(escapism)’의 수단으로 여기는 응답자가 많았다. 전체의 80%는 SNS를 하느니 차라리 TV·영화를 본다고 답했으며, 59%는 정신적으로 지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활동으로 ‘스트리밍 시청’을 꼽았다.

사람들은 평균 7개 정도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병행 사용한다. 이 중 유료 서비스는 평균 3.9개, 무료 서비스는 약 2.6개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 “광고는 괜찮지만, 유료라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광고가 삽입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꺼리는 시청자도 있지만, ‘유료’ 여부에 따라 시청자의 태도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 79%의 응답자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라면 광고가 전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 반면, 81%는 “무료로 콘텐츠를 볼 수 있다면 광고 시청은 당연히 감수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시청자들은 ‘광고 없는(Ad-free) 유료 구독을 원하거나, 광고를 보는 대신 무료 시청을 택하는 식으로 뚜렷한 선택권을 요구하는 추세다.

즉, ‘비용’과 ‘광고’ 사이에서 이용자들은 명확한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투비의 B2B 마케팅 수석부사장인 신시아 클레븐저(Cynthia Clevenger)는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돈을 지불하는 서비스에는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반면 ‘공짜’라면 어느 정도 광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이는 무료 광고 지원 모델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특히 Z세대의 경우, 광고를 보고 ‘행동’으로 옮길 의향이 있다(81%)고 밝혔다. 예컨대, 광고에서 본 상품을 찾아보거나, 브랜드 SNS를 방문하는 식이다.

  • 다만 73%는 “내가 보는 광고가 나와 전혀 안 맞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어, 개인화·정확한 타겟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4. 스트리밍, “소셜보다 더 나은 힐링 툴”

보고서에 따르면, 80%의 시청자들은 여유 시간을 소셜 미디어보다 스트리밍 시청에 쓰는 것을 선호한다. 이는 현대인들에게 스트리밍이 단순한 ‘영상 시청’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 여가 시간 중 TV/영화 시청을 택하는 비율은 80%,
  • 음악 감상은 50%,
  • 소셜 미디어 활용은 38%에 그쳤다.

재미있는 점은 스트리밍이 ‘정신적 휴식, 멘탈 케어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약 59%가 “스트리밍을 볼 때 머리를 비울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SNS가 주는 피로감과 달리, 스트리밍은 상대적으로 수동적이고 편안한 몰입을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5. 업무 중에도 스트리밍? Z세대의 ‘몰래 시청’

Z세대(1997~2012년 출생자)는 스트리밍에 가장 몰입도가 높은 세대로 꼽힌다. 특히 재택근무가 보편화된 가운데, 이들은 근무 시간에도 OTT 플랫폼을 열어두는 ‘멀티태스킹’ 혹은 ‘몰래 시청’ 행태를 보이고 있다.

  • 재택근무 중 스트리밍 시청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Z세대는 50%에 달했다.
  • 이 중 48%는 상사에게 “지금 일을 하고 있다”고 거짓 보고한 경험이 있었다.

이는 Z세대에게 있어 스트리밍이 이미 일상의 배경음악처럼 자리 잡은 존재임을 시사한다. 재미와 휴식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6. “가격 올리면 미련 없다”… 구독피로와 똑똑해진 소비자

스트리밍 시장에서 지출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청자들은 월평균 129달러를 유료 TV 구독료와 스트리밍 서비스에 쓰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 56%의 응답자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철저히 구독 상황을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 Z세대 중 76%는 “가격이 인상되면 해당 구독을 해지했거나 해지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이런 ‘구독 피로(Subscription Fatigue)’ 현상은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이 주목받는 주요 이유 중 하나다. 여러 플랫폼이 가격을 잇따라 올리면, 소비자는 필수적인 서비스 위주로 구조조정에 나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7. 비밀번호 공유의 ‘미묘한 경계’… “취향 안 맞으면 연인과도 끝”

1) 미혼 70% “연인 관계 안정 전까지 비밀번호는 못 줘”

스트리밍 계정 공유와 관련해, 연인 간의 ‘관계 정의(DTR, Define the Relationship)’ 전까지는 아이디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이가 많았다.

  • 싱글(미혼) 소비자의 70%는 “애인이 되기 전, 즉 가벼운 단계에서는 내 계정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다”고 답변.
  • 44%의 Z세대는 “헤어진 후에도 전 애인의 계정을 몰래 써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는 스트리밍이 연애·인간관계에서도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 취향 ‘불일치’로 관계 종결까지

게다가 35%의 Z세대·밀레니얼은 “상대와 시청 취향이 달라서 관계가 틀어졌다”고 고백해 주목을 끈다. 즉, ‘영상 취향 불일치’가 다툼의 원인이 되거나 결정적으로 연인관계 파탄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콘텐츠 소비 취향이 개인의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좋아하는 장르가 극명히 다르면, 함께 볼 콘텐츠를 찾기조차 어렵기 때문이다.


8. “가격 올리면 미련 없다”… 구독피로와 똑똑해진 소비자

스트리밍 시장에서 지출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청자들은 월평균 129달러를 유료 TV 구독료와 스트리밍 서비스에 쓰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 56%의 응답자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철저히 구독 상황을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 Z세대 중 76%는 “가격이 인상되면 해당 구독을 해지했거나 해지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이런 ‘구독 피로(Subscription Fatigue)’ 현상은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이 주목받는 주요 이유 중 하나다. 여러 플랫폼이 가격을 잇따라 올리면, 소비자는 필수적인 서비스 위주로 구조조정에 나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9. “인디·오리지널 작품 더 보고 싶다”… 대형 프랜차이즈 피로도

최근 스트리밍 작품 시장에는 대형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영화·드라마 시리즈가 넘쳐난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시청자들은 점점 새롭고 독창적인 ‘인디·오리지널’ 콘텐츠를 더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70%의 시청자는 “독립 혹은 소규모 제작사의 TV·영화를 더 보고 싶다”고 응답(전년 대비 4% 증가).
  • Z세대의 73%는 “프랜차이즈나 리메이크보다는 오리지널 작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 더 나아가 72%는 “원하는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내가 의견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는 콘텐츠 생산 측면에서의 다양성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트리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시청자들은 반복되는 스토리보다 신선함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10.“10년 전 명작도 재발견 중” “뉴 스탈지어(New-stalgia) 시대”

이번 보고서에서 나타난 가장 주목할 만한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뉴스탈지어(New-stalgia)’다. 이전 세대의 히트작이나 고전 콘텐츠를 처음 접하면서, 마치 새로운 작품처럼 즐기는 현상이다.

  • 응답자의 66%는 “10년 이상 지난 작품을 새롭게 보는 것이 즐겁다”고 밝혔다.
  • Z세대 중 무려 87%가 “아직 못 본 옛날 작품도 지금의 신작처럼 추천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대표적인 예가 《프렌즈(Friends)》나 《오피스(The Office)》처럼 이미 종영된 시트콤들이다. 이들은 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여도, 여전히 젊은 층이 이끄는 신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1) 인디·소규모 제작, 리메이크보다 선호

보고서에 따르면, 독립·소규모 제작사가 만든 영화나 TV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 응답자의 70%는 “프랜차이즈 리메이크보다 독창적인 작품을 더 보고 싶다”고 답했다. (전년 대비 +4%p)
  • Z세대 중 73%는 리메이크나 수십 편의 시리즈가 이어진 대형 프랜차이즈보다는 오리지널 IP에 매력을 느낀다고 밝혔다.
  • 더 나아가 72%는 “내가 보고 싶은 콘텐츠가 제작 단계에서부터 반영되었으면 좋겠다”며 시청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2) “뉴스털지어(New stalgia)” 열풍… 옛 작품 재해석

흥미로운 점은 과거 방영된 드라마·시트콤·영화를 다시 찾아보는 이른바 ‘뉴스털지어’ 현상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Z세대 82%는 오래된 콘텐츠를 찾기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 66%는 10년 이상 지난 콘텐츠를 새롭게 발견할 때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했고,
  • Z세대 87% “최신작은 물론 이전 세대 작품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대표적으로 《오피스(The Office)》나 《프렌즈(Friends)》 등 명작 시트콤이 꼽혔다.

11. 시사점: 마케터·플랫폼, Z세대 관심 붙잡으려면?

이번 연구는 전반적으로 스트리밍 시청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Z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흐름소비자의 예민한 반응을 함께 포착했다.

  1. 취향 맞춤형 광고·콘텐츠
  • Z세대는 광고에 거부감이 없지만, 개인적 취향이나 취미와 동떨어진다면 효과가 떨어진다.
  • 스트리밍 플랫폼 또는 브랜드가 정교한 타겟팅을 도입한다면, 광고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
  1. 가격 인상, ‘바로 탈출’하는 MZ… 요금정책이 생존의 열쇠
  • 소위 ‘전기세처럼 필수재’로 여겨지던 스트리밍이 이제는 요금 인상 시 즉시 해지하는 선택재로 분류된다.
  •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이 없다면, 고객 이탈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1. 오리지널·독립 IP 강화
  • 대형 프랜차이즈 리부트보다는 새로운 스토리·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
  • 이는 중소 제작사·인디 창작자에게도 기회의 창이 열리는 의미다.
  1. ‘뉴스털지어’와 ‘소셜 케미’
  • 고전이나 명작을 다시 소개하는 작업도 중요.
  • SNS·커뮤니티에서 공유할 만한 밈(Meme) 요소, 추억 호소 전략이 유효함을 보여준다.
  1. 관계의 상징, 스트리밍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시점이 곧 관계 진지성을 의미하는 시대.
  • OTT 플랫폼은 이러한 사용 패턴을 이해해, ‘프로필 권한’이나 ‘공유 규칙’ 정책을 더 세분화할 여지가 있다.

12. 변화하는 시청자 잡기 위한 ‘비즈 모델’ 필수

이번 투비(Tubi)의 보고서는 Z세대를 필두로 한 젊은 시청층이 어떻게 스트리밍을 생활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동시에 소비하는지 잘 보여준다. 업무 시간조차 가리지 않고, 가격·광고·취향 문제에 철저하게 반응하는 양상은 미디어 시장이 얼마나 급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게 만든다.

투비 B2B 마케팅 총괄부사장인 신시아 클레븐저(Cynthia Clevenger)는 “시청자들이 투자하는 시간과 관심은 한정적이기에, 콘텐츠·광고·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이 절실하다”며 “변화하는 스트리밍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파악하는 것은 마케터와 플랫폼 모두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가격·광고 정책에서부터 콘텐츠 큐레이션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지 못하면 소비자 이탈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으로도 OTT·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이 Z세대와의 ‘공감 지점’을 어떻게 살려나가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 내 취향 광고만 본다

Z세대는 광고에 대한 반감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흥미롭고 개인화된 광고라면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다.

  • Z세대 81%는 “재미있고 유익한 광고를 보면 구체적인 행동(제품 구매, 검색 등)을 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 그러나 73%는 “현재 스트리밍에서 노출되는 광고는 내 취향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답해, 개인화된 광고에 대한 요구가 높음을 시사했다.

마케터들은 Z세대에게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고, 콘텐츠와 광고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14. Tubi, 슈퍼볼 역대 최다 스트리밍으로 기록 경신… 젊은 층 잡기 위한 투자 확대

투비는 2024년 한 해 동안 100억 시간 이상의 콘텐츠를 재생하며 독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9,700만 명을 돌파했다.
  • 2025년 2월 FOX 스포츠와 손잡고 선보인 슈퍼볼 스트리밍 중계는 동시 접속자 1,550만 명, 분당 평균 1,360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투비는  Z세대·밀레니얼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다양하고 독특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 올해 슈퍼볼 광고 캠페인 「If It’s In You, It’s In Here]에서는 기괴한 카우보이 모자를 활용한 광고로 화제를 모았다.
  •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더 지-스위트(The Z-Suite)》는 “광고 대행사에서 벌어지는 Z세대 직원과 C-suite 경영진의 충돌”을 코믹하게 담아내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보고서는 투비(Tubi)가 미국 내 스트리밍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모회사인 폭스(Fox)는 슈퍼볼 광고 판매로 8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투비도 슈퍼볼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사용자 인지도를 확대했다.

폭스는 “슈퍼볼과 같은 초대형 이벤트에서 거둔 성과가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고 자평했다. 스트리밍 경쟁이 치열한 시점에 FAST 투비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오디언스를 확보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treaming Beats Social Media for Escapism”

Tubi Releases 2025 Report on Evolving Streaming Trends**

Key Findings
– Viewers reject ads on paid platforms but accept them in exchange for free content
– Gen Z favors indie/original content, is highly price-sensitive, and even streams on the clock
– Nostalgic content surges (“new-stalgia”), with half of Gen Z admitting to streaming while working
– Viewers juggle multiple services (nearly 7 on average) and spend about $129 a month


Tubi, FOX Corporation’s (NASDAQ: FOXA, FOX) ad-supported streaming service, has partnered with The Harris Poll to unveil its annual findings in the new report, “The Stream 2025: Audience Insights Shaping Streaming.” This year’s study takes a deep dive into how consumer behaviors—especially among Gen Z—are shifting in today’s entertainment landscape, and how marketers can effectively connect with these audiences.

According to the report, streaming has evolved into a primary source of entertainment and relaxation, overtaking social media in many cases. The data highlights consumers’ growing preference for free, ad-supported platforms when balancing both cost and content variety.

Cynthia Clevenger, Senior Vice President of B2B Marketing at Tubi, notes, “Today’s viewers are more selective than ever, making careful decisions about where they spend their time and attention. These findings offer marketers an opportunity to reach key demographics—like Gen Z—by embracing diverse content, delivering relevant ads, and providing a smooth, subscription-like experience without the monthly fee.”

Below are the major takeaways from the report:


1. Ads Are Acceptable—But Only If Viewers Aren’t Paying

  • 79% of consumers surveyed say they do not want any ads on paid streaming services.
  • 81% feel that watching ads is a fair exchange for free streaming content.

This implies that cost directly affects how open viewers are to advertising. While paid services are held to a higher ad-free standard, ad-supported services like Tubi can thrive by offering an extensive range of content without charging a subscription fee.


2. Streaming as a Preferred “Mental Break” over Social Media

  • 80% of viewers would rather watch a TV show or movie than scroll on social media.
  • 59% say they opt for streaming specifically when they need a mental break, followed by listening to music (50%) and browsing social media (38%).

The data indicates that consumers turn to streaming for relaxation and escapism. Unlike social platforms, which can sometimes add to mental fatigue, streaming is viewed as a more restful, immersive experience.


3. Gen Z Is Streaming on the Job—and Not Always Telling the Truth

  • 50% of Gen Z respondents admitted to streaming during work-from-home hours.
  • Nearly 48% confessed to misleading their bosses about it.

This underscores how deeply ingrained streaming is in Gen Z’s day-to-day life. With flexible work environments and accessible technology, many young adults keep OTT content on in the background—even when they’re “on the clock.”


4. Price Hikes Drive Streamers Away

  • Viewers spend about $129 a month (a 7.5% YOY increase) on streaming subscriptions and pay TV combined.
  • 56% vigilantly monitor these services to avoid overspending.
  • 76% of Gen Z say they either have or would cancel a subscription if prices go up.

The rising costs across multiple platforms feed into “subscription fatigue,” prompting viewers to cut back and reconsider their paid subscriptions. In such an environment, free streaming platforms stand to gain.


5. Indie/Original Content Gains Favor Over Franchise Remakes

  • 70% of streamers want more indie or smaller-creator TV shows and movies (up 4% year-over-year).
  • 73% of Gen Z prefer original content to big-name franchises or remakes.
  • 72% of Gen Z wish they had more influence over what types of content get produced.

While major franchises still draw attention, audiences are increasingly hungry for fresh, innovative storytelling, suggesting space in the market for lesser-known creators and unique narratives.


6. Welcome to the ‘New-stalgia’ Era: Rediscovering Older Favorites

  • 66% of viewers enjoy discovering TV shows or movies that are 10+ years old.
  • 87% of Gen Z want streaming services to recommend older titles they’ve never seen, in addition to brand-new releases.

Classic sitcoms like Friends and The Office have long demonstrated the enduring appeal of nostalgic content, and this trend now resonates across younger audiences who are uncovering “old” gems for the first time.


7. Password Sharing: The New Relationship Litmus Test

  • 70% of singles won’t share their streaming login until their relationship becomes serious.
  • 44% of Gen Z have used an ex’s login even after a breakup.
  • 35% of Gen Z and Millennials have ended a relationship over incompatible viewing habits.

Streaming preferences have become surprisingly entwined with personal and romantic compatibility—indicating just how personal content choices can be.


8. Ads That “Get” Gen Z Are More Likely to Drive Action

  • 81% of Gen Z say they’d take action after seeing interesting ads on streaming.
  • 73% feel the ads they currently see aren’t aligned with their personal interests.

These numbers highlight the growing importance of personalization. While Gen Z is receptive to compelling advertising, relevance is critical for winning and keeping their attention.


“America Is Binge-Watching: 1-3 Hours Per Sitting (or More)”

The report shows that more than half (57%) of viewers watch 1-3 hours of TV or movies in a single streaming session, and 38% frequently go beyond 3 hours.
On average, they juggle nearly 7 streaming services—split between about 3.9 paid platforms and 2.6 free ones.


Tubi’s Growth, Super Bowl Success, and Youth Focus

In 2024 alone, Tubi surpassed 97 million monthly active users and streamed over 10 billion hours of content. This year, in partnership with FOX Sports, Tubi scored the most-streamed Super Bowl in history, reaching 15.5 million peak concurrent streaming viewers and an average minute audience of 13.6 million.

Looking ahead, Tubi is doubling down on content for fandoms and younger viewers.

  • The company’s Super Bowl campaign, “If It’s In You, It’s In Here,” used a striking visual—a fleshy cowboy hat—to convey the message that Tubi has something for everyone.
  • A new original series, The Z-Suite, features Lauren Graham (Gilmore Girls) and humorously depicts workplace clashes between Gen Z employees and C-suite executives at a boutique ad agency.

About Tubi

Tubi is a global entertainment company on a mission to provide all people with access to all the world’s stories. With over 275,000 movies and TV episodes and more than 300 exclusive originals, Tubi offers one of the largest libraries of on-demand content for free. Backed by a passionate fanbase of 97 million+ monthly active users, Tubi prioritizes viewer accessibility, delivering premium entertainment without the subscription fee. Tubi is part of Tubi Media Group, a division of Fox Corporation overseeing its digital busin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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