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Super Fans' Prove Their Power... Netflix Anime 'Demon Hunters' Conquers the World (K-pop 제2 전성기 신호탄 쏘아올렸나... 넷플릭스 애니 '데몬 헌터스' 전 세계 휩쓸어)

가상 걸그룹 HUNTR/X 'Golden', 빌보드 핫100 정상 등극하며 K-pop 부활 알려
BTS·블랙핑크 완전체 컴백과 맞물려 폭발적 시너지... 미국 K-pop 스트리밍 시장 43% 단독 점유
"수년 만에 가장 큰 문화적 존재감"... 그러나 타 아티스트로 확산 효과는 제한적

미국 K-pop 팬, 일반인보다 89% 높은 '슈퍼팬' 전환율... 월 9시간 더 음악 소비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한 편이 침체기를 겪던 K-pop 산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6월 공개된 'KPop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KPDH)'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K-pop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음악 데이터 분석 기업 루미네이트(Luminate)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심층 보고서에 따르면, 이 작품은 공개 두 달여 만에 넷플릭스 역대 애니메이션 중 최다 시청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영화 속 가상의 3인조 걸그룹 HUNTR/X가 부른 주제곡 'Golden'이 실제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이달 초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른 것이다. 가상 아티스트의 곡이 빌보드 정상을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K-pop 팬들이 '슈퍼팬'(아티스트와 5가지 이상 방법으로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팬)이 될 확률은 일반 음악 팬보다 8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월평균 9시간을 더 음악 듣기에 할애하며,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고 SNS로 적극 공유하는 특성을 보인다. 바로 이런 '슈퍼팬' DNA가 KPDH를 넷플릭스 역대 애니메이션 최다 시청 기록 경신작으로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2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데헌’은 누적 시청 수 2억3600만을 기록하며 영화 부문 역대 1위에 올랐다. 기존 1위 기록은 2021년 11월 공개된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 액션 스릴러 영화 ‘레드 노티스’(2억3090만 시청 수)가 가지고 있었다.

쇼 부문까지 종합해도 ‘케데헌’은 역대 3위의 높은 기록을 올렸다. 쇼 부문까지 종합한 1, 2위는 각각 ‘오징어 게임 1’(2억6520만 시청 수), ‘웬즈데이 1’(2억5210만 시청 수)가 차지하고 있다.

K-pop 'Super Fans' Prove Their Power... Netflix Anime 'Demon Hunters' Conquers the World

U.S. K-pop Fans Show 89% Higher 'Super Fan' Conversion Rate Than General Population... Consume 9 More Hours of Music Monthly
Virtual Girl Group HUNTR/X's 'Golden' Tops Billboard Hot 100, Signaling K-pop Revival
Synergy with BTS and BLACKPINK Full-Group Comebacks... Dominates 43% of U.S. K-pop Streaming

The 'Super Fan' power of K-pop fandom has turned a single Netflix original animation into a global phenomenon. 'KPop Demon Hunters' (KPDH), released in June, is breathing new life into the entire K-pop industry, which had been experiencing a slowdown, powered by the firepower of passionate K-pop fans.

According to an in-depth report released on August 27 by global music data analytics company Luminate, U.S. K-pop fans are 89% more likely to become 'Super Fans' (fans who regularly engage with artists through five or more methods) compared to general music fans. They dedicate an additional nine hours per month to music listening, discover new music through movies and anime, and actively share on social media. Analysis suggests that this 'Super Fan' DNA is precisely what made KPDH break Netflix's all-time animated viewership record.

2020년 BTS '다이너마이트' 이후 최대 성과

K-pop 업계는 KPDH의 성공을 단순한 일회성 히트가 아닌 K-pop 전반의 부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2020년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하며 K-pop이 글로벌 주류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BTS 멤버들의 순차적 군 입대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K-pop의 글로벌 영향력은 주춤한 상태였다.

루미네이트는 보고서에서 "이 영화와 사운드트랙의 지배적인 성과가 K-pop을 수년 만에 가장 큰 문화적 존재감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KPDH는 6월 20일 공개 첫 주에만 누적 3억 600만 분의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K-pop 팬들의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일일 시청 시간이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K-pop 빅뱅' 시기와 절묘한 조우

KPDH의 성공 비결로는 K-pop 역사상 가장 중요한 그룹들의 동시다발적 컴백과 맞물린 절묘한 타이밍이 꼽힌다. 보고서는 이 작품이 "특히 다사다난한 K-pop의 여름" 한가운데 공개됐다고 평가했다.

블랙핑크는 각 멤버의 솔로 활동 이후 7월부터 완전체 월드투어를 시작했고, BTS는 같은 달 멤버들의 군 복무 완료와 함께 3년 만의 새 앨범과 월드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K-pop 양대 산맥이 동시에 활동을 재개한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여기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에이티즈(ATEEZ), 트와이스(TWICE) 등 3세대와 4세대를 대표하는 주요 그룹들도 연이어 신보를 발표하며 K-pop 시장 전체가 들썩이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마치 모든 스타들이 약속이나 한 듯 동시에 컴백하는 상황에서 KPDH가 터진 것"이라며 "완벽한 타이밍의 시너지 효과"라고 설명했다.

숫자로 증명된 압도적 영향력

KPDH의 영향력은 구체적인 수치로도 확인된다. 루미네이트의 글로벌 온디맨드 오디오 스트리밍 데이터에 따르면, KPDH 사운드트랙은 8월 7일 마감 주 기준 빌보드 200 차트 2위를 기록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이 사운드트랙 하나가 미국 내 전체 K-pop 스트리밍 볼륨의 약 43%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KPDH 사운드트랙의 곡들이 현재 활동 중인 K-pop 아티스트들의 신곡은 물론, 18개월 이상 된 카탈로그 음원들보다도 미국에서 훨씬 높은 일일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 그룹이 현역 K-pop 스타들을 압도하는 전례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슈퍼팬이 만든 '슬로우번 신화'

KPDH의 성공 스토리는 K-pop 팬덤의 독특한 특성을 잘 보여준다. 루미네이트의 미국 Music 360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K-pop 팬들은 일반 음악 팬들보다 월평균 9시간을 더 음악 듣기에 할애한다. 또한 이들이 '슈퍼 팬'(좋아하는 아티스트와 5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팬)이 될 확률은 일반인보다 8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 작품은 6월 20일 공개 첫 주 누적 3억 600만 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한 후, K-pop 팬들의 입소문 칭찬이 온라인에 쌓이면서 일일 시청 시간이 꾸준히 상승했다. 보고서는 이를 "슬로우번 히트(slow-burn hit)"라고 표현하며, 팬덤의 유기적인 확산력이 만든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K-pop 팬들이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주요한 음악 발견 채널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새롭게 발견한 음악을 가족, 친구는 물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성향이 강하다. 미국 K-pop 팬의 57%가 여성이라는 점도 악마를 사냥하는 걸그룹이라는 KPDH의 설정이 핵심 타깃층의 취향을 정확히 겨냥했음을 보여준다.

한 음악 평론가는 "K-pop 팬덤은 단순한 음악 소비자가 아닌 콘텐츠의 적극적인 전파자이자 옹호자"라며 "KPDH는 이런 팬덤의 특성을 완벽하게 활용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성공의 그늘, 제한적인 확산 효과

그러나 KPDH의 폭발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한계는 분명하다. 보고서는 "KPDH가 K-pop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넷플릭스가 이 장르로 끌어들인 신규 팬들이 다른 K-pop 아티스트들을 탐색하도록 이끄는 후광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KPDH 사운드트랙이 미국 K-pop 스트리밍의 43%를 독차지한다는 것은 나머지 57%를 수백 개의 실제 K-pop 아티스트들이 나눠 갖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KPDH를 통해 K-pop에 입문한 신규 팬들이 BTS,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등 다른 그룹으로 관심을 확장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KPDH의 성공이 K-pop 부활의 원인인지 결과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이미 K-pop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던 시점에 KPDH가 등장해 그 흐름을 가속화했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반면 KPDH의 예상치 못한 성공이 침체됐던 K-pop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주장도 있다.

루미네이트는 보고서에서 "여기에는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하는 역학관계가 작용하고 있어 KPDH 돌파구가 최근 K-pop이 경험한 부활의 원인인지 결과인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미래 전망: 애니메이션과 K-pop의 새로운 융합

업계는 KPDH의 성공이 K-pop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한다. 실제 아이돌이 아닌 가상의 캐릭터가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것은 K-pop의 영역이 기존 음악 산업의 경계를 넘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KPDH의 특별 극장 상영이 예정되어 있고 여러 편의 속편 제작이 진행 중이라는 점은 이 현상이 일시적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1년 이상 HUNTR/X가 BTS, 블랙핑크와 함께 차트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실제 아이돌과 가상 아이돌이 공존하는 새로운 K-pop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K-pop, 다시 한번 세계 무대 중심에

KPDH 현상을 계기로 K-pop이 다시 한번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에 서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비록 그 확산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적어도 K-pop이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KPDH의 성공은 K-pop이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형태의 K-pop 콘텐츠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루미네이트는 오는 9월 2일 'Animation + AI'라는 제목의 후속 보고서를 통해 애니메이션과 인공지능 기술이 음악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에는 30개 이상의 업계 관계자 인터뷰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들의 현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K-pop의 제2 전성기가 실제로 도래할 것인지, 아니면 KPDH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인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순간 K-pop이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속 가상 걸그룹이 있다는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The 'Slow-Burn Myth' Created by Super Fans

KPDH's success story vividly demonstrates the unique influence of K-pop fandom. Luminate explicitly stated that "K-pop listeners have a reputation for being some of the most fervent fans in all of music, and the data backs that notion."

The film recorded a cumulative 306 million minutes watched in its opening week starting June 20, then saw steady daily viewership increases as K-pop fans' word-of-mouth praise accumulated online. The report described this as a "slow-burn hit," analyzing it as a result of fandom's organic spreading power.

Particularly noteworthy is that 57% of U.S. K-pop fans are women. Luminate evaluated that "they were exceptionally primed to enjoy and champion an original movie about a demon-slaying girl group." This demonstrates that KPDH's concept precisely targeted the core demographic's preferences.

Virtual Idols Conquer Real Charts

'Golden,' the theme song performed by the film's fictional three-member girl group HUNTR/X, reached No. 1 on the Billboard Hot 100 earlier this month. A non-existent artist topping the world's most prestigious music chart is unprecedented.

Even more striking are the concrete numbers. The KPDH soundtrack accounts for approximately 43% of total K-pop streaming volume in the United States as of August 7. It also reached No. 2 on the Billboard 200 chart. This means KPDH soundtrack songs are recording "notably higher daily stream counts" than both new releases from currently active K-pop artists and catalog tracks over 18 months old.

"Biggest Cultural Presence in Years"

Luminate assessed that "the film and soundtrack's dominance is positioning K-pop for its biggest cultural presence in years." K-pop reached its global peak when BTS's 'Dynamite' topped the Billboard Hot 100 in 2020, but had since stagnated due to BTS's military enlistments and pandemic effects.

An industry expert analyzed, "K-pop fandom consists not of simple music consumers but active propagators and advocates of content. KPDH is a case that perfectly utilized these Super Fan characteristics."

Perfect Synergy with BTS and BLACKPINK Comebacks

Perfect timing also contributed to KPDH's success. The report evaluated that the film was released in the middle of a "particularly eventful summer for K-pop."

BLACKPINK began a full-group world tour in July after each member's solo activities, while BTS announced plans that same month for their first new album and world tour in three years after completing military service. The simultaneous comebacks of K-pop's two biggest acts exploded fan expectations.

Additionally, representative third and fourth-generation groups including TOMORROW X TOGETHER (TXT), ATEEZ, and TWICE released new albums in succession, creating excitement throughout the entire K-pop market. An entertainment industry insider explained, "It's as if all the stars made a promise to comeback at the same time when KPDH exploded - it was perfect timing synergy."

Super Fans' Special Consumption Patterns

Luminate's U.S. Music 360 survey reveals K-pop Super Fans' unique behavioral patterns. Beyond simply listening to more music, they use movies and anime as major music discovery channels. They actively share newly discovered music with family and friends and spread it on social media.

The report analyzed that "K-pop followers widely look to movies and anime as sources of music discovery, and they're eager to share those new finds with family, friends and on social media." In other words, they were "exceptionally primed to enjoy and champion an original movie about a demon-slaying girl group."

The Shadow of Success: Limited Spillover Effect

However, despite Super Fans' firepower, limitations are clear. The report pointed out that "KPDH's command of such a considerable share of the K-pop market indicates it hasn't had much of a halo effect in leading new fans Netflix brought to the genre to sample other K-pop artists."

KPDH soundtrack monopolizing 43% of U.S. K-pop streaming means the remaining 57% is divided among hundreds of actual K-pop artists. This shows that new fans who discovered K-pop through KPDH aren't expanding their interest to other groups like BTS, BLACKPINK, or Stray Kids.

Experts are divided on whether KPDH's success is a cause or result of K-pop's revival. Luminate took a cautious stance, stating "There's a chicken-and-egg dynamic at play here that makes it difficult to determine whether the KPDH breakthrough is the cause or result of the resurgence the genre has experienced lately."

Some suggest KPDH appeared when K-pop was already showing signs of revival and accelerated that momentum. Others argue that KPDH's unexpected success breathed new life into the stagnant K-pop market.

The Future of K-pop Led by Super Fans

The industry evaluates that KPDH's success has presented new possibilities for the K-pop industry. Virtual characters, not actual idols, dominating Billboard charts shows that Super Fans' influence is expanding beyond traditional music industry boundaries.

Particularly, the fact that KPDH has a special theatrical run planned and multiple sequels in production suggests this phenomenon won't be temporary. A music industry analyst predicted, "We're likely going to continue seeing HUNTR/X dominate the charts alongside BTS and BLACKPINK over the next year. A new K-pop ecosystem where Super Fans consume both real and virtual idols could emerge."

The Super Fan Era: K-pop's New Challenge

The KPDH phenomenon has once again proven K-pop Super Fans' formidable influence. Nine additional hours of monthly music consumption, 89% higher Super Fan conversion rate, active content spreading willingness - these characteristics combined to create the miracle of placing a virtual girl group atop real charts.

An SM Entertainment representative said, "KPDH's success proves that K-pop Super Fans have become creators of cultural phenomena beyond simple consumers. More sophisticated analysis and utilization of Super Fans' preferences and behavioral patterns will become the K-pop industry's core challenge."

Luminate plans to release a follow-up report titled 'Animation + AI' on September 2, which will deeply analyze the impact of animation and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on the music industry. The report is expected to include interviews with over 30 industry insiders and the status of animation studios utilizing generative AI.

Whether the KPDH syndrome created by K-pop Super Fans will remain a temporary phenomenon or become the prelude to K-pop's second golden age, only time will tell. What's clear is that at this moment, K-pop Super Fans' firepower is shaking the global music market, and ironically, at its center is a virtual girl group that doesn't even exist in reality.

The Anatomy of Super Fandom

The report provides granular data on what makes K-pop Super Fans unique. Beyond the headline statistics of 89% higher likelihood to become Super Fans and nine additional hours of monthly music listening, the data reveals a complex ecosystem of engagement behaviors.

K-pop followers in the U.S. don't just consume more content - they consume it differently. They treat music discovery as a multimedia experience, using visual media like films and animations as gateways to new songs and artists. This cross-media consumption pattern perfectly positioned them to embrace KPDH, which blends animation storytelling with K-pop aesthetics.

The gender demographic is also significant: with 57% of U.S. K-pop fans being women, KPDH's demon-hunting girl group concept resonated with the core audience's preferences for strong female characters and empowerment narratives. This demographic alignment wasn't coincidental but rather demonstrates deep understanding of the K-pop Super Fan psyche.

The Streaming Dominance Decoded

The 43% streaming market share captured by KPDH soundtrack deserves deeper examination. This isn't just about volume - it's about velocity and consistency. The report notes that KPDH songs maintain "notably higher daily stream counts" compared to both current releases and catalog tracks from established K-pop acts.

This streaming behavior suggests that Super Fans aren't just playing these songs once out of curiosity. They're incorporating KPDH tracks into their daily listening routines, treating virtual artist HUNTR/X with the same dedication typically reserved for groups like BTS or BLACKPINK. The sustained streaming numbers indicate genuine emotional connection rather than temporary viral interest.

Strategic Market Timing

Industry insiders emphasize that KPDH's release timing wasn't merely fortunate - it was strategically optimal. The convergence of multiple major comebacks created what one analyst called a "K-pop perfect storm." BLACKPINK's world tour launch, BTS's post-military service reunion announcement, and new releases from TOMORROW X TOGETHER, ATEEZ, and TWICE generated unprecedented market energy.

"Every major K-pop act seemed to coordinate their comeback for this summer," noted an entertainment executive. "KPDH rode this wave perfectly, benefiting from heightened fan engagement and media attention already focused on K-pop."

The Paradox of Success

While KPDH's triumph validates Super Fans' market-making power, it also reveals interesting limitations. The minimal "halo effect" - where KPDH fans don't explore other K-pop artists - suggests that Super Fandom might be more artist-specific than genre-wide.

This raises questions about K-pop's growth strategy. Can the industry rely on Super Fans to elevate the entire genre, or will success remain siloed around individual acts and projects? The KPDH case suggests that while Super Fans can create phenomenal successes, converting casual viewers into broad K-pop enthusiasts remains challenging.

Looking Forward: The Evolution of Super Fandom

As K-pop enters what many call its potential "second golden age," the role of Super Fans becomes increasingly central. They're not just consumers but co-creators of cultural moments, amplifiers of content, and gatekeepers of authenticity.

The upcoming 'Animation + AI' report from Luminate, featuring over 30 industry interviews and analysis of AI-powered animation studios, will likely explore how technology might further empower Super Fans. As virtual and real artists increasingly coexist in K-pop's ecosystem, Super Fans' ability to drive both to mainstream success becomes a defining industry characteristic.

The KPDH phenomenon proves that in the age of streaming and social media, Super Fans aren't just supporting K-pop - they're fundamentally reshaping what it means to be a global music phenomenon. The irony that this transformation is being led by a non-existent girl group only underscores the extraordinary power of K-pop Super Fandom in the modern entertainment 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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