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폭스(Fox)가 결국 케이블TV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주요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폭스는 미국 주요 방송 중 유일하게 스트리밍 서비스를 가지고 있지 않는 등 케이블TV와 같은 레거시 미디어에 무게 중심을 둬왔다.

이 움직임 뒤에는 93세인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이 사망한 후 벌어질 지분 및 경영권 승계 문제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폭스(FOX)의 최근 10일간의 행보는 TV 이후의 계획을 암시한다.

Fox, long focused on its cable TV strategy, is now making bold moves into digital platforms and streaming, signaling preparation for a “post-cable era.” Underlying these steps is the looming question of what happens after 93-year-old Rupert Murdoch’s passing and the potential power struggle over the company’s future. Here’s a concise breakdown:

New Digital Investments & Collaborations with Influencers

• Fox recently acquired Red Seat Ventures, a production firm creating audio and video content for conservative influencers such as Megyn Kelly, Bill O’Reilly, and Tucker Carlson.
• This move reflects a broader trend among news networks seeking to tap into the heightened prominence of influencers, especially evident during the 2024 election cycle.

새로운 디지털 투자 및 인플루언서 협업...디지털 미디어 확장

• 폭스는 최근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메긴 켈리, 빌 오라일리, 터커 칼슨 등)의 팟캐스트·비디오 콘텐츠 제작사인 레드 시트 벤처스(Red Seat Ventures)를 인수했다.

• 이는 2024년 대선 기간 동안 더욱 부각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을 전통적 뉴스 채널들도 적극 활용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 레드 시트와 창립 파트너인 크리스 발프와 케빈 발프 형제(Chris and Kevin Balfe)는 디 투비 미디어 그룹에서 계속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Upcoming Streaming Product

• Fox CEO Lachlan Murdoch announced that a streaming service featuring live sports and Fox News content will launch by the end of this year.
• This follows the aborted launch of Venu Sports, placing greater focus on the new digital offering.

스트리밍 제품 출시

• 폭스 CEO 락클란 머독(Lachlan Murdoch)은 곧 라이브 스포츠와 폭스 뉴스를 포함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연말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기존에 시도했던 베뉴 스포츠(Venu Sports) 출시가 무산된 뒤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폭스의 스트리밍 섭서비스는 투비와 함께 폭스에 광고 매출을 몰아줄 것으로 보인다.

투비(Tubi)의 성장 가능성

• 폭스는 올해 슈퍼볼(슈퍼볼 LIX)을 자사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투비(Tubi)에서도 중계해, 1억2700만 명 시청자 중 1300만 명 이상이 투비를 통해 경기를 시청했다고 발표했다.
• 이 예상치를 웃도는 규모는 투비가 폭스 내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 레드 시트 벤처스 역시 투비 미디어 그룹 산하에 들어가, 전통 TV 사업과는 별도로 운영될 계획이다.

Tubi’s Growth Potential

• Fox streamed Super Bowl LIX on its free streaming platform, Tubi, attracting over 13 million out of the record 127 million viewers.
• The larger-than-expected streaming audience likely elevates Tubi’s status within Fox.
• Red Seat Ventures will be housed under the Tubi Media Group, operating separately from Fox’s traditional TV business.

Shifting from Earlier Strategy

• In 2019, Fox sold most of 21st Century Fox to Disney for USD 71 billion, betting on a leaner company that remained heavily focused on the cable bundle.
• As the media landscape evolves rapidly, Fox appears to recognize it must embrace streaming and digital strategies more aggressively.

폭스의 기존 전략과 변화

• 폭스는 2019년 디즈니에 21세기 폭스(21st Century Fox)의 대부분을 710억 달러(약 71조 원)에 매각하며, 비교적 ‘가벼운’ 규모로 재편되는 전략을 택했다.
• 당시만 해도 케이블 중심 사업 구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지만, 미디어 시장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스트리밍 서비스 강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승계 구도

• 폭스가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를 결정짓는 데에는 루퍼트 머독의 건강 문제와 사후 발생할 복잡한 승계 구도가 중요한 변수입니다.
• 93세 머독이 사망 후, 폭스의 지배권과 후계자를 둘러싼 치열한 다툼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다.

Succession Battle

• Concerns about Rupert Murdoch’s age and the complex succession plans that may follow his passing weigh heavily on Fox’s moves.
• Analysts predict intense competition for control of the company once he is no longer at the helm.

결론:

폭스는 과거 “가벼운 조직 구조(leaner company)로 TV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에서 벗어나, 스트리밍과 디지털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동시에 머독 사후의 경영권 승계를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결국 케이블TV 의존하던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폭스의 미래는 스트리밍과 디지털로의 확장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19년 머독이 21세기 폭스(FOX)의 대부분을 디즈니(Disney)에 710억 달러에 매각했을 때, 그 거래의 배경에는 폭스가 더 날렵한 회사로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논리가 있었다.
• 하지만, 케이블 TV에만 전적으로 집중하는 날렵한 회사? 아마도 폭스는 이것이 더 이상 실행 가능한 전략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것 같다.

Conclusion:
While Fox previously relied on a lean structure and a focus on cable TV, it now aims to expand into streaming and digital content. This shift addresses the fast-evolving media environment and anticipates eventual changes in leadership. Relying solely on the cable bundle is no longer sustainable, and Fox’s future likely hinges on its success in the streaming and digital aren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