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SW 2025]엔터테인먼트 테크와 K-콘텐츠 기업의 혁신(Innovation in entertainment tech and K-content Tech companies)
인공지능(AI) 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빠르게 뒤흔들고 있다. TV·영화·게임 같은 전통 미디어부터 실감형 XR 콘텐츠, 팬덤·커뮤니티 마케팅까지, AI가 개입하지 않는 영역이 거의 없을 정도로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강화된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습관과 개인화된 서비스 수요가 맞물리면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이런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바로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South by Southwest) 2025입니다. 글로벌 거대 미디어 기업들은 물론, K-엔터테인먼트 테크 스타트업까지 대거 참여해 AI·XR·메타버스 기술을 총망라한 신사업 모델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SXSW 2025는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가 결합해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의 ‘프리뷰’ 역할을 확실히 해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도 국내 12개 혁신 기업과 함께 현지에 ‘K파빌리온’을 꾸려, “AI·스토리텔링의 융합”을 주축으로 글로벌 관객과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Entertainment Tech Takes Center Stage on the Global Scene
AI technology is rapidly reshaping the entertainment industry. It’s permeating nearly every field—from traditional media such as TV, film, and games, to immersive XR (extended reality) content and fandom/community marketing. Combined with the post-pandemic emphasis on “anytime, anywhere” entertainment and the rising demand for personalized services, the global entertainment market has discovered a new growth engine.
A prime example of this trend can be seen at SXSW (South by Southwest) 2025 in Austin, Texas. Not only have global media and tech giants gathered, but so have Korean entertainment tech startups, showcasing new business models and content powered by AI, XR, and metaverse technologies. The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KOCCA) has also established a “K-Pavilion (KOCCA Pavilion)” with 12 leading Korean innovators, captivating both international audiences and buyers with its focus on “AI + Storytelling.”
About SXSW Korea and scheduling a meeting
https://calendly.com/seunghunbae/korean-content-startups-booth-1007?month=2025-03
https://online.flipbuilder.com/miceleech/hzgx/

"K엔터테인먼트 테크,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 서다"
올해(2025년) SXSW에는 테크놀로지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만나는 지점에서 생겨나는 새로운 기회와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기업들이 대거 집합했다.
K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K팝, K드라마 등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수익 모델을 가다듬고 차별화된 전략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행사장(오스틴 컨벤션센터) 중심에 위치한 한국 K파빌리온은 연일 이어지는 미팅 요청과 글로벌 각국에서 온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SXSW 한국 소개 및 미팅 예약
https://calendly.com/seunghunbae/korean-content-startups-booth-1007?month=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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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일(미 현지 시간) 열린 SXSW 2025의 백미 엑스포(EXPO)에 참석한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테크의 중심이 왜 한국으로 옮겨가고 있는 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한국 대표 방송 MBC는 AI더빙, 영상 생성 등을 전문으로 하는 방송 테크 스타트업 도스트 일레븐(Dost Eleven)은 K파빌리온 근처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을 집중시켰다. 팬데믹과 AI, 스트리밍 서비스 등장 이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급변하고 있다 대표적인 미래 학자 에이미 웹(Amy Webb)은 '2025 이머징 테크 트렌드 리포트(Emerging Tech Trend Report)'를 현장에서 공개하고 각 분야별 올해 핵심 흐름과 키워드를 공개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도 역시 AI가 대세였다. 웹은 현장 강연에서 콘텐츠 제작과 소비, 유통의 모든 과정을 바꾸는 AI로 인해 '일산의 엔터테인먼트화'가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K-Entertainment Tech Shines at a Global Tech Festival
At SXSW 2025, where technology, entertainment, and content converge, a host of companies are implementing new opportunities and business models. Already boasting a global reputation through K-pop and K-dramas, Korea’s entertainment industry is now leveraging AI, XR, and metaverse technologies to expand into even broader markets. In particular, the Korean K-Pavilion, located at the heart of the Austin Convention Center, has been inundated with meeting requests and visitors from around the world, reflecting intense interest in Korean entertainment tech.
On March 9 (local time), the Expo—a highlight of SXSW 2025—clearly demonstrated why Korean companies are emerging as the new center of global entertainment tech. Korea’s major broadcaster MBC and the AI dubbing/video-generation startup Dost Eleven each set up booths, drawing the attention of both buyers and media outlets—underscoring the high technical expertise and rapid planning capabilities of Korean content firms.
Pandemic, AI, Streaming: Rapid Shifts in the Entertainment Market
Renowned futurist Amy Webb unveiled her “2025 Emerging Tech Trend Report” at SXSW, highlighting AI as the key driver in this year’s entertainment sector. “Thanks to AI’s impact on content production, consumption, and distribution, the concept of ‘entertainment in everyday life’ has become a reality,” Webb explained. With high-performance portable gaming devices, 5G connectivity, and AI-powered content recommendations, consumers can access entertainment anytime, anywhere, leading to ever higher expectations for ultra-personalized services.
In response, the entertainment industry as a whole is introducing AI technologies—such as deepfake, virtual human avatars, and speech synthesis—in various formats. On the backend, AI is applied to script analysis and automated CG or special effects, driving production efficiency while fostering creative possibilities.
일상의 엔터테인먼트화와 AI의 대규모 도입
엔터테인먼트 산업, AI 기술 도입 확산… 소비자는 적극 참여하면서도 규제 필요성 제기
최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소비자들은 더욱 풍부하고 개인화된 콘텐츠를 즐기면서도, 동시에 AI 활용에 따른 윤리적·법적 문제들을 인식하고 규제를 요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ntertainment industry sees widespread adoption of AI technologies... consumers are engaged, but regulation is needed
The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across the entertainment industry has been growing rapidly in recent years. While consumers are enjoying richer, more personalized content, they are also becoming increasingly aware of the ethical and legal issues surrounding the use of AI and are calling for regulation.
1. 일상 자체가 ‘엔터테인먼트’로 진화
- 휴대용 게임부터 5G 연결성까지: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이제 특정 시간이나 공간에 국한되지 않는다. 고성능 휴대용 게임기와 5G 네트워크의 확산으로,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게 되었다. - 개인 맞춤형 콘텐츠:
기존에는 TV, 영화, 게임 등으로 한정되었던 콘텐츠의 범위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직접 녹아드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 운동 시간 등 일상 생활의 자투리 순간에도 엔터테인먼트가 접목되고, AI 기술을 통해 취향에 최적화된 콘텐츠가 추천된다. - 일상에 녹아든 새로운 형태의 경험:
새벽 운동 중에도 가벼운 모바일 게임, 스트리밍 음악, 혹은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연결된 소셜 미디어 서비스 이벤트 참여가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특별한 순간’이 아닌 ‘일상의 일부’로 재정의되고 있다.
2. 대규모로 이뤄지는 AI 도입
- 공공 및 대중 이용 사례의 확장:
AI가 여러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로 도입됨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도 대규모 실험 및 적용을 가속화하고 있다. 딥페이크(Deepfake) 기반의 영상 제작 기술부터 가상인간(Virtual Human), 음성합성까지 다양한 형태로 시도되고 있다. - 백엔드 프로세스의 핵심으로 부상:
제작부터 유통까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후방 단계 역시 AI 기술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스크립트 분석을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스토리를 예측하거나, CG 특수효과를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제작 효율을 높이고 있다. - 새로운 창작 생태계:
AI 적용의 저변이 넓어지면서 크리에이터와 제작사 간의 협업 모델도 달라지고 있다. AI가 일부 repetitive한 작업을 대신 처리함으로써 창의적 구상과 기획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텐츠의 등장을 촉진하고 있다.
3. 고립을 거부하는 소비자들
- 커뮤니티 중심의 경험 요구:
최근 팬덤 문화와 결합된 온라인·오프라인 이벤트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AI를 활용한 가상 콘서트나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도 실시간 채팅, 소셜 미디어 연동 등을 통해 이용자 간의 교류가 활발해진다. - 팬덤과 소통 극대화:
오래된 팬덤 문화는 이미 강력했지만, AI 기술이 추가되면서 제작사는 이용자별 또는 그룹별 취향을 분석해 더 정교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고 있다. 좋아하는 음악 장르나 캐릭터 성향에 따라 팬덤 이벤트가 맞춤 제공되는 식이다. - 포스트 팬데믹 현상:
코로나19 이후, 개인적·물리적 고립이 강제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은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더욱 갈망하게 됐다.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기술적·콘텐츠적 해법을 내놓고 있다.
4. AI 규제에 대한 목소리 확대
- 딥페이크 급증 및 논란:
딥페이크를 활용해 만든 영상·이미지의 무분별한 확산은 엔터테인먼트 산업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유명인의 이미지나 초상권 침해부터 악의적인 허위정보 유포까지,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 무단 데이터 활용 우려:
AI 알고리즘을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창작물이나 개인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활용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그 결과, 저작권 문제와 윤리적 문제가 동시에 부상하고 있으며,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가 AI 개발·활용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법제 및 표준의 필요성: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확립된 규제 틀이나 가이드라인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AI 컨텐츠가 몰고 올 저작권 침해, 이미지 조작,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 시민사회가 함께 명확한 규칙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 개인화된 콘텐츠, 참여 방식의 재정의
- 하이퍼 맞춤형 알고리즘:
스트리밍 플랫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콘텐츠를 추천한다. 이러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전략은 콘텐츠 소비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용자 충성도를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 소비자와의 직접적 소통 강화:
사용자들이 플랫폼을 통해 직접 피드백을 제공하면, 이를 실시간 데이터로 받아 분석해 더욱 정교한 알고리즘을 완성한다. 이는 시청이나 청취 기록을 넘어, ‘좋아요’나 댓글, 소셜미디어 반응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기에 가능해진 것이다. - 더 깊은 몰입과 인터랙션:
AI 챗봇이나 가상 캐릭터가 소비자에게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안하고, 나아가 스토리 전개를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 모델도 시도되고 있다. 이는 방송, 게임, 공연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소비자의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AI 기술과 결합하면서, 콘텐츠의 제작·유통·소비 전 과정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용자들은 점점 더 편리하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원하지만, 동시에 AI가 초래하는 윤리적·법적 과제와 위험성도 인식하고 있어, 향후 시장 전반에 걸쳐 ‘규제와 혁신’이라는 두 가지 축이 균형을 이루는 방향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AI로 인한 자동화·효율화가 창작자의 창의성을 억압하기보다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다. 궁극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AI 기술은 ‘소비자와 창작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빠르게 확립되는 것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SXSW 참가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AI 활용과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윤리 규범 확립과 체계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SXSW 2025을 강타한 K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이끄는 K파빌리온을 비롯해, 도스트 일레븐 등 다양한 국내 기업들은 AI·XR·메타버스 기술을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접목하며, ‘일상의 엔터테인먼트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전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행사장 중심에 위치한 물리적인 장소뿐만 아니라 기업들 위상도 현장을 뒤흔드릭 충분하다.
이미 AI 엔터테인먼트 시대로 진입한 지금, 한국 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들의 혁신 아이디어는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의 발판으로 이어지고,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AI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휴먼, 몰입형 XR 콘텐츠, 초개인화 음악·영상 추천 서비스 등이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와 팬덤을 창출하고, 창작자들의 창의성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 글로벌 테크 축제에서 돋보인 ‘KOCCA Pavilion’
SXSW 2025 오스틴 컨벤션센터 1층 행사장 중심에 자리 잡은 KOCCA Pavilion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여 국내 12개 혁신 기업과 함께 꾸린 특별 부스다. ‘Storytelling with Impact: How K-Content and Technology Shape the Future of Entertainment’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의 AI·XR·메타버스 기술과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판도를 재편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장이 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파빌리온(KOCCA Pavilion)에 참여한 기업들은 분야별로 AI 솔루션 & 디지털 휴먼, XR·메타버스·스토리텔링, 음악·사운드 테크, 게임 & 커뮤니티, 미디어아트 & 라이선싱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엑스포는 현지 시간 12일까지 열린다.
‘KOCCA Pavilion’ and 12 Leading Innovators
Occupying the main floor of the Austin Convention Center at SXSW 2025, the KOCCA Pavilion—organized by the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KOCCA)—features 12 innovative Korean companies:
- Slogan: “Storytelling with Impact: How K-Content and Technology Shape the Future of Entertainment”
- Exhibition Period: March 9–12, 2025 (local time)
These companies span a wide range of categories—from AI solutions & digital humans, XR·metaverse·storytelling, and music·sound tech to gaming & community and media art & licensing—providing a comprehensive look at the diversity of Korean entertainment tech

1) DATUMO
- 전문분야: 데이터 중심 AI 솔루션
- 주요 기술: 인터랙티브 AI 굿즈(캐릭터 상품 연계), AI 캐릭터 영상 편지
- 특징: 한국 최초 SaaS 플랫폼을 통해 LLM(대규모 언어모델) 서비스의 품질·안전을 자동 검증
- 의의: AI를 활용해 팬덤 마케팅과 맞춤형 메시지 전달에 뛰어난 역량을 보유.
2) BRUSH Theatre
- 전문분야: 아동·청소년을 위한 몰입형 공연
- 대표작: POLI_POP, AI CON
- 특징: 사회·경제·지리적 장벽을 넘어 고품질 공연을 제공, AI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극장형 콘텐츠 개발
- 의의: 공연 예술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아동·가족 엔터테인먼트 가능성 확장.

3) BEAM Studio
- 전문분야: AI 기반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
- 주요 솔루션: B’mReal Solution 1.0 (딥페이크 기반), B’mReal Solution 2.0 (IP 에이전시 모델)
- 특징: 영화·드라마·방송에 실시간 대화형 디지털 휴먼 기술 적용
- 의의: 초상권·저작권 보유자에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며, 콘텐츠 제작 효율과 확장성을 높임

4) apoc
- 전문분야: XR 콘텐츠 제작·공유·수익화 플랫폼
- 주요 기능: 2D·AR·VR·MR을 통합 지원하는 코드 없는(No-code) XR 제작 툴, AI 기반 추천
- 의의: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창작자를 XR 생태계로 유입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XR 콘텐츠의 대중화를 선도.

5) Minimap
- 전문분야: 게이밍 커뮤니티 플랫폼
- 주요 기능: Steam, PlayStation, Xbox, Nintendo 계정을 모두 연동하여 게임 기록을 한곳에서 관리
- 의의: 게이머가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광고주가 데이터 기반 맞춤형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
6) STELA
- 전문분야: 음악 라이선싱(싱크 라이선싱) 플랫폼
- 특징: 3분 이내에 상업용 음악 라이선스 완료, 2.6백만 곡 이상 보유
- 의의: 한국 최초의 대표 싱크 라이선싱 플랫폼으로, 영상·게임·광고 등에 필요한 음악 저작권 문제를 간편화.
7) Neutune Inc.
- 전문분야: AI 음악 기술 회사
- 대표 서비스: Mix.audio (멀티모달 기반 생성형 AI 음악)
- 특징: 비디오 제작자, 게임 개발자 대상 맞춤 AI BGM·사운드, 이미 130만 트랙 이상 생성
- 의의: 음악 창작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Music’ 선도 기업.
8) Gaudio Lab
- 전문분야: 공간 오디오(Spatial Audio) 및 AI 음악 처리
- 대표 제품: Gaudio Spatial Audio, Gaudio Studio
- 특징: AI 기반 스템 분리(보컬·악기 추출), CES 혁신상 3년 연속 수상
- 의의: 메타버스·VR에 최적화된 3D 오디오와 AI 음악 편집 기술로 새로운 청취 경험을 제시.
9) ShiningLab Inc.
- 전문분야: 음악 콘텐츠 제작 및 배급
- 프로젝트: SELPOP (사용자 친화적 음악 제작 플랫폼), JAZZSTRA (재즈+오케스트라 퓨전)
- 의의: 음악·라이프스타일 융합 콘텐츠로 독창적 브랜드 가치 창출, 글로벌 시장 확장.
10) CUZ Global Inc.
- 전문분야: 미디어 아트 설치 및 기업 공간용 프리미엄 콘텐츠
- 대표 서비스: WAA(Where Art’s Alive)
- 특징: AI·프로젝션 매핑·디지털 사이니지 등으로 기업 로비나 호텔 등에 예술적 몰입 공간 구현
- 의의: 예술·기술 융합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글로벌 미디어 아트 시장 주도.
11) Giöii Immersive Studio
- 전문분야: 몰입형 스토리텔링, AR/VR 콘텐츠
- 대표작: SLIT AR, Palace Immersive GOONG
- 특징: 한국 전통 궁중문화를 VR로 재현, 초현실적 AR 경험 제공
- 의의: 전통 문화와 첨단 기술을 결합해 해외 유력 페스티벌에서 수상, ‘K-헤리티지’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12) KAI Inc.
- 전문분야: AI 기반 3D 아바타·오브젝트 생성
- 대표 서비스: Mingle AI (AI 아바타 제작 툴)
- 특징: 텍스트·이미지 입력만으로 개인화된 3D 캐릭터 생산, 크리에이터·일반 사용자 모두 활용 가능
- 의의: 가상 공간의 자아표현과 인터랙션의 폭을 넓히며,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
DATUMO
- Highlights: Specialized in fan marketing via interactive AI goods, AI character video letters
- Significance: Korea’s first SaaS platform automating the quality and safety verification of LLM (large language model) services
BEAM Studio
- Solution: ‘B’mReal 1.0’ (deepfake-based), ‘B’mReal 2.0’ (IP agency model)
- Impact: New revenue streams for rights holders; real-time interactive digital humans for dramas and films
BRUSH Theatre
- Sector: Immersive performances for children and teens
- Key Works: POLI_POP, AI CON
- Technology: Combining theater arts with AI tech, expanding into global children/family entertainment
apoc
- Platform: No-code XR creation tools supporting 2D·AR·VR·MR, AI recommendation system
- Significance: Lowering barriers to XR content production, attracting both newcomers and professionals
Giöii Immersive Studio
- Works: SLIT AR, Palace Immersive GOONG—immersive AR/VR storytelling
- Distinctives: Korean traditional culture recreated with advanced tech; won multiple awards at global festivals
KAI Inc.
- Technology: AI-based 3D avatars and objects
- Product: Mingle AI (personalized 3D character creation)
- Metaverse Expansion: Connecting creators and general users, broadening virtual self-expression opportunities
Neutune Inc.
- Key Service: Mix.audio (multimodal AI music generation)
- Results: Over 1.3 million tracks produced; tailored BGM for gaming and video content
Gaudio Lab
- Expertise: Spatial audio, AI-based sound processing
- Products: Gaudio Spatial Audio, Gaudio Studio (vocal/instrument separation)
- Accolades: Three-time CES Innovation Award winner; leading VR/metaverse audio solutions
ShiningLab Inc.
- Projects: SELPOP (user-friendly music production), JAZZSTRA (jazz + orchestra)
- Significance: Simplifies music production and distribution for creators, expanding into global lifestyle content
Minimap
- Sector: Gaming community platform
- Features: Syncs accounts across Steam, PlayStation, Xbox, Nintendo; manages gaming history
- Ad Model: Data-driven personalized campaigns for diversified revenue
CUZ Global Inc.
- Service: WAA (Where Art’s Alive)
- Highlights: AI, projection mapping, and digital signage to transform corporate lobbies and hotels into immersive media art spaces
- Effect: Enhances brand identity via engaging media art experiences
STELA
- Sector: Music licensing (sync licensing) platform
- Strength: Acquire commercial music licenses in under 3 minutes; library of 2.6 million tracks
- Benefit: Simplifies copyright for film, gaming, and advertising sectors

도스트 일레븐(Dost Eleven), 한국 엔터테인먼트 테크의 경쟁력 증명
AI 더빙·영상 생성 분야가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 전시관(KOCCA Pavilion) 인근에는 한국 대표 방송사 MBC의 사내 벤처 스타트업 도스트 일레븐(Dost Eleven)이 별도 부스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스트 일레븐은 한국 최초의 ‘AI 스튜디오이자 프로덕션’을 지향하며, 생성AI를 이용한 영상 제작·촬영·편집 전체 프로세스의 ‘민주화’를 선언했다. 이 회사는 AI 더빙, 영상 자동 생성 등 방송 제작 프로세스에 AI를 접목한 구체적 사례를 선보이며, 해외 미디어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도스트 일레븐 양효걸(Yang Hyogeol) 대표는 현장에서 "도스트 일레분은 AI를 활용해 다양한 언어로 빠르고 정교하게 더빙을 제공하거나, 클라우드 기반 영상 처리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방송사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들과도 협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AI 적용으로 프리미엄급 동영상을 제작하면서도 제작 비용은 최대 10분의 1 이하로 절감 가능.
- 사람 창작자들은 기획 등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기여.
도스트 일레븐이 SXSW2025 선보인 다양한 AI 활용 모델은 “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테크의 중심이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됐다. 행사장에서도 해외 미디어·투자자들이 부스를 가득 메우며 협업을 타진하는 모습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Dost Eleven: Demonstrating the Power of Korean Entertainment Tech
Next to the KOCCA Pavilion, Dost Eleven—a startup spun off from the major broadcaster MBC—is unveiling innovations in AI dubbing and video generation:
- AI Studio and Production: Employing generative AI for the entire video-making process, from shooting and editing to final production
- Cost Reduction: Premium-quality videos at up to 1/10 the usual cost
- AI Dubbing for multiple languages, auto-generated video for expanded global audience reach
- Creative Focus: Freed from repetitive technical tasks, production teams can devote more time to planning and content creativity
Dost Eleven’s showcase of AI-driven solutions clearly answers the question of “why Korea is fast becoming the global entertainment tech hub.” Overseas media and investors have been flocking to the booth, discussing potential collaborations.
KOCCA 특별 세션: “Storytelling with Impact”
2025년 3월 10일(미 현지) 1층 엑스포 넥스트 스테이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KOCCA 특별 세션은, K-콘텐츠와 테크놀로지가 결합해 어떤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고, 동시에 가상 캐릭터 윤리·저작권 등 난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 패널
- Michael Hwang (CSO, DATUMO)
- Sylvia Yang (BRUSH Theatre 해외 비즈니스 매니저)
- Ellie Lee (CMO, apoc)
- YoungBeom Jeong (CEO, BEAM Studio)
- 모더레이터
- Wen Zhang (CEO, INNW)
이들은 각자 AI 데이터 솔루션, 몰입형 공연, XR 콘텐츠 제작, 디지털 휴먼 IP 등에 대한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면서, K-엔터테인먼트 테크 생태계가 지닌 잠재력을 강조할 예정이다.(기사 작성 시점 3월 10일 오전 5시)

KOCCA Special Session: “Storytelling with Impact”
- Date: March 10, 2025 (local time), 10:00 AM
- Venue: SXSW 1st Floor Expo, Next Stage
- Topic: Exploring new business opportunities at the intersection of K-content and technology, including solutions for ethical and copyright challenges related to virtual characters
Panelists
- Michael Hwang (CSO, DATUMO)
- Sylvia Yang (Overseas Business Manager, BRUSH Theatre)
- Ellie Lee (CMO, apoc)
- YoungBeom Jeong (CEO, BEAM Studio)
Moderator
- Wen Zhang (CEO, INNW)
These experts will share concrete examples involving AI data solutions, immersive performances, XR content creation, and digital human IP—revealing both the vast potential of the K-entertainment tech ecosystem and practical strategies for addressing legal and ethical issues.
창조와 윤리가 조화를 이룬 엔터테인먼트 테크의 미래
한국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만드는 K스타트업들
많은 한국 콘텐츠 기반 스타트업들이 AI라는 기술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콘텐츠 생태계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한국 기업들이 K팝·K드라마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미디어·테크 기업들과의 동등한 협업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결정적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이들 기업은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테크 허브’로서의 한국 위상을 공고히 하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K콘텐츠가 열어가는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길이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그 발걸음이 주목된다.
한국 기업들에 더많은 기대를 하는 이유는 균형감을 갖췄다는 점 때문이다. 빠른 성장 뒤에는 그림자도 있다. 딥페이크 악용, 데이터 무단 활용, 저작권 분쟁, 개인정보 침해 등은 엔터테인먼트 테크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신뢰도를 위협하는 잠재적 요소다.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속도와 혁신 그리고 안정성과 신뢰라는 상반된 가치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느냐가 향후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를 열쇠가 된다. 때문에 창조와 윤리가 조화를 이룬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AI 기술이 사람들에게 더 큰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창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SXSW 2025의 현장에서, 한국의 K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들은 바로 그 ‘균형’을 향한 구체적인 전략과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Building a Future Where Innovation and Ethics Coexist
By embracing AI and data technologies, Korean entertainment tech companies are uncovering new revenue models and broadening the scope of content ecosystems. This goes beyond K-pop and K-dramas’ global success, offering them a critical opportunity to work as equals with major media/tech enterprises worldwide.
Nevertheless, deepfake misuse, unauthorized data usage, copyright conflicts, and privacy breaches pose significant threats to the sustainability and credibility of the entertainment tech sector. To minimize the potential downsides of rapid growth, industry, government, and civil society must collaborate to create transparent and equitable regulatory frameworks.
K-Entertainment Tech Shines on the Global Stage
As SXSW 2025 demonstrates, Korean companies are effectively previewing a new era where entertainment and technology fuse together. Leveraging AI, XR, and metaverse solutions in pursuit of “entertainment in everyday life,” K-entertainment tech firms are already exerting strong influence in the global market with their cutting-edge business models.
Ultimately, the future of the entertainment industry hinges on how well it balances speed and innovation with stability and trust. Establishing a sustainable ecosystem—where creativity aligns with ethical principles—is paramount. Ongoing dialogue and cooperation are needed to ensure that AI technology not only delivers greater excitement and enjoyment but also provides fair and safe conditions for creators and consumers alike.
The strategies and potential showcased by K-entertainment tech companies at SXSW 2025 signal Korea’s rise as the next entertainment tech hub. Going forward, it will be fascinating to watch how their innovative solutions, commitment to ethical responsibility, and cross-border collaborations reshape the entertainment industry world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