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마리아 폴로 박사(Dra. Ana María Polo)가 이끄는 인기 법정 시리즈

미국 대표적인 스페인어 방송사인 텔레문도(Telemundo)의 상징적인 법정 프로그램인 카소 세라도(Caso Cerrado)를 24시간 내내 즐길 수 있게 됐다. 텔레문도는 인기 스페인어 법정 드라마 카소 세라도를 위한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나 마리아 폴로 박사가 진행하는 이 시리즈는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내 히스패닉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새롭게 출시되는 FAST 채널은 국내 시청자들에게 카소 세라도의 800시간이 넘는 법정 에피소드를 무료로 제공하며, Roku, Samsung TV Plus, Prime Video, Fubo, FireTV, Freevee, Google TV, LG 채널, TLC, Comcast, Plex, Xumo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NBCUniversal Telemundo Enterprises today announced the launch of the Caso Cerrado FAST channel, a 24/7 streaming destination featuring more than 800 hours of the iconic courtroom show starring the legendary Dra. Ana María Polo.

Caso Cerrado, a major cultural phenomenon among Hispanics in the US and Latin America known for its fiery, real-life inspired courtroom drama, is now free for U.S. audiences on Roku, Samsung TV Plus, Prime Video, Fubo, Fire TV, Freevee, Google TV, LG channels, TCL, Comcast, Plex, Xumo. With an expansion into the rapidly growing free ad-supported streaming space, Telemundo invites fans to enjoy the unforgettable cases and heated debates that made Caso Cerrado a household name.

Launched on the heels of Caso Cerrado’s 24th anniversary, the channel taps into early 2000s nostalgia, introducing a new generation to Dra. Polo’s signature courtroom drama. This FAST Channel launch is part of Telemundo’s strategy to meet the evolving viewing habits of U.S. Hispanics – particularly the 32 million bilingual Latinos aged 18-49 who are driving demand for free, on-demand content. With over 63 million Latinos in the U.S. today and projections indicating 1 in 5 Americans will be Latino by 2030, this launch underscores Telemundo’s commitment to delivering culturally relevant, emotionally resonant content across every screen and platform.

NBC유니버설 텔레문도 엔터프라이즈(NBCUniversal Telemundo Enterprises) 스트리밍 부문 수석부사장인 로미나 로사도(Romina Rosado)는 “텔레문도의 카소 세라도는 오랜 시간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디지털과 소셜 플랫폼에서 바이럴로 퍼지는 순간들을 통해 새로운 시청자들도 꾸준히 유입되는 히스패닉 미디어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중 하나”라고 말했다.

“2,600만 명 이상의 충성도 높은 팬과 소셜 미디어 월평균 조회수가 거의 1억 건에 달하는 만큼, 이 상징적인 시리즈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로사도는 덧붙였다. “우리는 이번 카소 세라도 FAST 채널 출시로, 팬들은 물론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도 24시간 언제든지 폴로 박사의 명장면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FAST 채널 런칭은 카소 세라도가 최근 24주년을 맞이한 직후 진행되는 것으로, 텔레문도 측은 특히 18~49세 연령대에서 무료 주문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3,200만 명의 (영어와 스페인어) 사용 히스패닉 시청자에게 법정 드라마를 새롭게 선보이려는 전략이다.

카소 세라도의 FAST 채널 출시는 텔레문도의 스트리밍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이다.

이 채널은 이미 선보인 텔레문도 FAST채널 알 디아(Telemundo Al Día: 뉴스·엔터테인먼트·리얼리티·스포츠 제공), 밀레니얼과 Z세대를 위한 24시간 스페인어 뉴스 서비스 노티시아스 텔레문도 아오라(Noticias Telemundo Ahora), 그리고 액션 콘텐츠 중심의 텔레문도 악시온(Telemundo Acción) 등과 함께 운영된다.

대표 FAST 채널 라인업 비교

“Telemundo’s Caso Cerrado is one of Hispanic media’s most iconic franchises with enduring fandom and new audiences discovering the courtroom drama via viral moments across digital and social platforms. With more than 26 million dedicated fans and nearly 100 million average monthly views on social media, the demand for this iconic series continues to grow,” said Romina Rosado, EVP, Streaming at NBCUniversal Telemundo Enterprises. “We are thrilled to add Caso Cerrado to our growing FAST channel lineup, giving fans—new and old—24/7 access to the iconic Dra. Polo – anytime, anywhere on their preferred platform.”

Caso Cerrado joins Telemundo’s growing FAST channel lineup, including Telemundo Al Día (news, entertainment, reality, and sports), Noticias Telemundo Ahora (24/7 Spanish-language news for millennials and Gen Z), and Telemundo Acción (high-energy action series). This expansion reinforces Telemundo’s commitment to diverse, on-demand content. For more information on Caso Cerrado’s channel visit www.telemundo.com.

카소 세라도(Caso Cerrado)란?

카소 세라도(Caso Cerrado)는 미국의 대표적인 스페인어 방송사인 텔레문도(Telemundo)에서 방영된 법정 리얼리티 쇼다. 이 프로그램은 쿠바계 미국인 변호사이자 방송인인 아나 마리아 폴로 박사(Dra. Ana María Polo)가 진행자로 활약하며, 2001년 첫 방송을 시작해 20년 넘게 방영되며 히스패닉 커뮤니티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프로그램의 특징

•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법정 드라마
  시청자들이 직접 겪은 가족, 이웃, 연인, 재산, 이민 등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법적 분쟁을 실제 법정 형식으로 재연한다. 폴로 박사가 판사 역할을 맡아 사건을 듣고, 양측의 주장을 심도 있게 파헤친 뒤 판결을 내린다.
• 사회적 이슈와 공감
  단순한 오락을 넘어, 이민·가정폭력·성소수자 인권 등 히스패닉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토론의 장을 제공한다.
• 문화적 영향력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카소 세라도’라는 문구 자체가 ‘이 사건은 끝났다’는 의미로 대중문화에 자리잡았다.
• 바이럴 인기
  프로그램의 명장면, 폴로 박사의 촌철살인 발언 등이 소셜 미디어에서 밈(Meme)과 바이럴 영상으로 확산되며 젊은 세대까지 팬층을 넓혔다.

FAST 법정 드라마 시장의 부상

.법정 드라마 장르는 과거 TV 편성에서도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온 인기 장르로, 현실적인 갈등 상황과 드라마적 요소가 결합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판사 주디(Judge Judy), 핫 벤치(Hot Bench) 등 영어권 법정 프로그램도 FAST 채널을 통해 24시간 스트리밍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스페인어 법정 드라마에도 확장되고 있다.

카소 세라도와 같은 스페인어 법정 프로그램들은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 증가와 더불어 광고주들에게도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제공됨으로써 접근성이 높아지고,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며, 이는 고유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히스패닉 시청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소셜 미디어와 함께 ‘밈(Meme)’이나 ‘바이럴 클립’ 형태로 유통되면서 프로그램 인지도를 더 확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