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price the reason you use a streaming service?(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가 가격 때문인가?)
한 때 가격으로 케이블TV와 경쟁했던 스트리밍 TV, 수년간 이용료 인상으로 케이블TV와 간극 줄어. 그러나 스트리밍으로 이동은 이제 가격 문제는 아님. 시청 습관의 변화는 스트리밍. 한국은?
한때 미국 안방을 장악했던 케이블TV. 그러나 저렴한 월 이용료를 앞세운 스트리밍 서비스와 가상 유료 방송 플랫폼(VMVPD)가 등장한 이후 구독자가 계속 빠지고 있다.
하지만 케이블TV와 스트리밍 서비스의 구독료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사용자가 TV 케이블 없이 인터넷을 통해 여러 TV 채널을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인 유튜브TV(YouTube TV)는 2025년 1월부터 월 이용료를 10달러 인상해 82.99달러를 징수한다고 밝혔다. 1월 NFL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이용료륻 전격 인상한 것이다.
유료 방송 단체 CTAM에 따르면 이는 전통적인 케이블 패키지와 맞먹는 수준이다.
2017년 서비스 시작했을 때만 해도 월 35달러였던 유튜브TV의 구독 가격은 2025년 83달러까지 늘어난다. 8년 사이 50달러(월)가 인상된 것이다. 인상비율로 보면 137퍼센트다.
Cable TV once dominated US homes, but it's been losing subscribers to streaming services and Virtual Multichannel Video Programming Distributor. That promises low monthly fees. However, the difference in subscription prices between cable TV and streaming services is shrinking.
YouTube TV, which offers a variety of linear, sports channels, and more without cable TV, announced that it will raise its monthly fee by $10 to $82.99 starting in January 2025. That's on par with cable package, according to pay-TV trade group CTAM
잇단 가격 인상으로 유튜브TV의 구독자 증가도 주춤한 상황이다.
유튜브TV는 지난 2024년 1분기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구독자가 감소했다. 추세적으로도 유튜브TV의 구독자 성장 곡선은 보다 완만해 지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다.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격을 높였다. 꾸준한 가격 인상은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표준이 됐다.
악시오스는 케이블TV가 비싼 이유는 라이브 스포츠를 송출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라이브 스포츠를 제공하면서 이들의 프로그램 비용도 상승하고 있다. 유튜브TV 역시 NFL일요일 경기를 편성하느라 매년 25억달러를 리그에 지불하고 있다.
The reason cable TV is expensive is because it's expensive to broadcast live sports, Axios said.
모든 장르 콘텐츠를 편성하는 스트리밍 TV
아직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사실이다. 악시오스는 “지난해 넷플릭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1만 8,000편이 넘는 TV와 영화를 공급했다”며 “특히, 타이슨과 폴의 권투 경기 등 라이브 스포츠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reaming services have consistently raised prices to increase profitability. Steady price increases have become the norm for streaming services.
Cable TV is expensive because it's expensive to broadcast live sports. However, as streaming services compete for new customers by offering live sports, the cost of their programming is also rising.
However, streaming services are still competitive on price. "Last year, Netflix offered more than 18,000 TV and movie titles in the global marketplace," Axios said, "and we're ramping up our live sports offerings, including the Tyson vs. Paul boxing match."
하지만, 이용자들이 케이블TV를 떠나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기는 이른바 코드커팅(Cord Cutting)이 일어나는 이유는 더이상 가격 때문 만은 아니다.
채널이 아닌 콘텐츠 단위로 영상을 소비하는 시대가 열렸다. 남들이 편성해주는 채널이 아닌 자신이 콘텐츠를 골라서 보는 시대가 개막했다는 이야기다.
스마트TV에서 플랫폼 별 이용 점유율을 측정하는 닐슨 게이지에 따르면 2024년 12월(11월 집계)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청 점유율은 41.6%로 역대 최대였다. 이미 TV를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보는 시청 트렌드는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사실 한국의 시장 변화를 보면,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 트렌드'가 이용료 문제는 아니라는 심증이 확증이 된다.
한국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은 케이블TV와 IPTV 등 유료 방송과 맞먹는 수준이다. 더 비싼 경우도 많다.
And price is no longer the only reason people are cutting the cord and moving to streaming services.
The era of video consumption by content, not by channel, has begun. In other words, the era of choosing your own content rather than watching channels organized by others has begun.
In fact, the changes in the Korean market confirm that the "streaming service subscription trend" is not about pricing. The prices of streaming services in South Korea are on par with cable TV and IPTV.
According to Nielsen Gauge, which measures platform share on smart TV, streaming services accounted for 41.6% of viewing in Dec 2024, the largest share ever.
The trend of watching TV via streaming services has already become a habit.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콘텐츠 다양성도 늘어나고 있다. 과거 드라마, 영화에만 집중됐던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편성 전략도 바뀌고 있다.
다른 스트리밍들이 서비스 하지 않는 콘텐츠 장르나 없는 콘텐츠를 매우는 전략으로 바뀌고 있다.
넷플릭스는 상대적으로 개별 프로젝트당 투자비가 낮은 인터내셔널 콘텐츠 투자 비중이 커지고 있다.
스트리밍은 이제 TV가 되고 있다.
스트리밍으로 돌아갔던 구독자는 왠만한 신선한 충격(콘텐츠)이 없다면 케이블TV로 다시 가지 않을 겁니다.
Streaming services are increasingly diversifying their content.
The Content acquisition strategies for global streaming services that used to focus on dramas and movies are also changing.
The strategy is shifting to offer content genres that other streaming services don't offer or content that they don't have.
Netflix is increasingly investing in international content, where the cost per individual project is relatively low.
Streaming is becoming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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