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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모멘트:세계 최대 IP가 남긴 것

시즌3로 완료된 '오징어게임'의 경제 대해부.시즌3에 걸쳐 역대 K콘텐츠 수요 최고를 기록한 오징어게임은 단순한 드라마가 아니다. 오징어게임이 만든 길을 다른 K콘텐츠가 더 크게 간다

K엔터테크허브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테크 시장 산업 기업을 취재합니다.

하나의 히트작이 바꾼 K콘텐츠 시대, ‘오징어게임’ 산업적 의미

2025년 6월 27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동시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시즌은 주인공 기훈과 프런트맨의 대결, 각 캐릭터의 운명을 완결지었지만, 오징어게임이 남긴 것은 단순한 스토리의 끝이 아니었다. 이 작품은 한국 콘텐츠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꾼 역사적 전환점이자, 글로벌 미디어 소비 패턴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낸 문명사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민주화, 그리고 문화적 헤게모니의 전환

패럿애널리틱스(Parrot Analytics)는 ‘Building Hollywood 2.0’ 보고서에서 할리우드 1.0의 중심이 미국이었다면, 할리우드 2.0의 중심은 다국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21년 오징어게임의 등장은 비영어 콘텐츠가 글로벌 주류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을 역사상 처음으로 증명했다. 이는 서구 중심의 글로벌 문화 질서에 균열을 내고, 각국의 고유한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의미가 있다.

실제로 2018년 77%를 차지했던 영어 콘텐츠의 비중이 2024년 58%까지 감소했고, 비영어 콘텐츠는 23%에서 42%로 급증했다. 이는 ‘세계가 티핑 포인트에 있다’는 분석을 입증하는 결과다. 글로벌 관객들은 더 이상 언어를 콘텐츠 선택의 걸림돌로 여기지 않게 되었다. 오징어게임은 37개 언어 자막과 13개 언어 더빙으로 각국 관객의 벽을 허물었고, 원어의 뉘앙스를 살린 고품질 번역이 이러한 변화의 핵심이었다.

The civilizational significance of 'The Squid Game' in the age of K-content, when one hit changed everything


On June 27, 2025, the third season of the Netflix original series "The Squid Game," which was simultaneously released in more than 190 countries around the world, came to an epic conclusion. The final season concluded the confrontation between protagonist Ki-hoon and Frontman and the fate of each character, but it was not just the end of the story.

It is considered a paradigm-shifting historical turning point in the Korean content industry and a civilizational event that led to a fundamental shift in global media consumption patterns.


Democratization of the global content market and a shift in cultural hegemony
In its Building Hollywood 2.0 report, Parrot Analytics notes that while Hollywood 1.0 was centered in the United States, Hollywood 2.0 is becoming increasingly globalized.

In particular, the rise of Squidward in 2021 proved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that non-English-language content can enter the global mainstream. This signaled a crack in the Western-centered global cultural order and ushered in a new era in which each country's unique culture could compete on the world stage.


In fact, the share of English-language content dropped from 77% in 2018 to 58% in 2024, while non-English content surged from 23% to 42%, validating the analysis that the world is at a tipping point.

Global audiences no longer see language as a barrier to content selection. With subtitles in 37 languages and dubbing in 13 languages, Squid Game breaks down barriers for international audiences, and high-quality translations that capture the nuances of the original language are key to this shift.

숫자로 본 오징어게임: 단 하나의 히트작이 모든 것을 바꾼다

오징어게임 시즌1은 2021년 9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기록을 세웠다. 첫 28일 동안 1억 4,200만 가구가 시청했고, 공개 17일 만에 1억 1,100만 가구가 시청하며 최초로 1억 가구를 돌파한 시리즈로 기록됐다. 시즌1은 최종적으로 약 22억 시간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경제적 효과도 컸다. 제작비 약 250억 원으로 약 1조 원(9억 달러)의 수익을 냈으며, 넷플릭스는 5년간 7,700억 원을 투자해 다양한 산업에서 5조 6,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1만 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시즌2는 2024년 12월 공개되어 첫 주 6,800만 뷰, 누적 시청 시간 4억 8,760만 시간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시청수 기록을 경신했다. 공개 6일 만에 8,700만 뷰, 누적 시청 시간 61억 9,900만 시간을 기록하는 등 시즌1을 상회하는 글로벌 반응을 얻었다.

시즌2는 넷플릭스 공식 ‘모스트 뷰’ 집계에서 1억 9,260만 뷰 이상을 기록, 역대 3위권에 올랐다. 소셜 미디어 임프레션 195억 건, 틱톡 대표 영상 1억 2,860만 뷰 등 파급력도 압도적이었다.

팬 참여와 문화적 영향력, 그리고 산업 전반의 변화

오징어게임의 인기는 화면을 넘어 현실로 확장됐다. 전 세계 25개국 6개 대륙에서 팬 이벤트가 열렸고, 뉴욕,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대형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Squid Game: The Experience’ 체험관은 5개 도시에서 오픈해 올여름까지 50만 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즌2에서는 1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이 출시됐다1.

문화적 영향력도 컸다. 시즌1 방영 후 반스 슬립온 운동화 판매량이 8,000% 급증했고, 할로윈 코스튬 검색량에서 다른 모든 영화·TV 캐릭터를 압도했다. 듀오링고에서는 한국어 학습자가 40% 증가했으며, 미국 주요 대학에서 한국어 강좌가 품절되는 등 언어·문화 학습 붐이 일었다. 전통 놀이, 먹거리, 의상 등 극중 요소들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다.

산업 생태계의 변화와 새로운 도전

오징어게임의 성공은 한국 콘텐츠 산업 전체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2021년을 기점으로 한국 콘텐츠 수용성이 70% 증가했고, 글로벌 수요가 5배 늘었다. 이는 단순한 일시적 관심이 아닌 구조적 변화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플랫폼의 투자도 대폭 증가해, 2023~2026년 총 25억 달러(연평균 6.25억~7억 달러)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 파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작 스튜디오도 건설 중이다.

하지만 제작비 급등, 토종 스트리밍 서비스의 생존 압박, 글로벌 경쟁 심화 등 구조적 과제도 남아 있다. 정부와 산업계는 창작 환경의 다양성 확보, 신진 크리에이터 육성, 원천 IP 개발, 기술 혁신과의 결합, 글로벌 협업 체계 구축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미래 전망

오징어게임은 드라마의 경계를 넘어 리얼리티 쇼, 머천다이징, 체험형 콘텐츠, 게임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했다. ‘Squid Game: The Challenge’는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형식으로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머천다이징, 체험형 콘텐츠, 게임 산업과의 연계도 활발하다1.

정부와 업계는 2030년 글로벌 콘텐츠 강국을 목표로 IP 생태계 강화, 제작 인프라 고도화, 글로벌 진출 지원, 새로운 성장 동력(웹툰 영상화, K-푸드 콘텐츠, VR·AR 등) 발굴에 힘쓰고 있다.

결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선택

오징어게임 시즌3의 완결은 한국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상징적 사건이다. 그러나 성공 뒤에는 창작 환경의 다양성 확보, 신진 크리에이터 육성, 원천 IP 개발, 기술 혁신 등 산적한 과제가 남아 있다. 오징어게임이 증명한 것은 단 하나의 히트작이 전체 산업 생태계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는 창의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혁신이 한국 콘텐츠 산업의 진정한 과제가 될 것이

오징어게임 모멘트:세계 최대 IP가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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