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WWE, 미디어 권리 경쟁 본격화… TKO 그룹 전략은?(UFC-WWE, media rights battle in full swing... What's TKO Group's strategy?)

Jung Han -

스포츠 스트리밍의 진화와 미래 전망

스트리밍의 파괴적 혁신

스포츠 미디어 산업은 스트리밍 플랫폼의 등장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전통적인 케이블 TV 구독자가 2022년 63%에서 2025년 49%로 감소한 반면, 스트리밍을 통한 스포츠 시청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스포츠 중계권 시장의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 등 기술 기업들이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The Evolution of Sports Streaming and Future Outlook
As sports and entertainment increasingly converge, the rise of streaming platforms is fundamentally reshaping how fans consume live events. Traditional cable TV penetration dropped from 63% in 2022 to a projected 49% by 2025, while streaming-based sports viewership continues to surge. In this shifting landscape, tech giants like Netflix, Amazon, and Apple are vying for top-tier sports rights. For rights holders and leagues, this new reality presents both unprecedented opportunities and intense competition.

Disruptive Innovation in Sports Streaming

Changing Viewer Behavior

Younger generations, especially Gen Z and Millennials, are more inclined to watch highlights or snippets on social media rather than full live broadcasts through cable TV. According to digital media trend reports, 23% of Gen Z and 18% of Millennials expressed willingness to cut the cord—substantially higher than 8% among Baby Boomers.

In response, TKO Group—the holding company under Endeavor that owns both UFC and WWE—has employed several strategies:

Multiplatform Approach

Combining traditional TV deals with streaming services (e.g., WWE’s simultaneous deals with USA Network and Netflix).

Short-Form Content

Delivering quick, impactful highlights through social media platforms.

Interactive Elements

Introducing fan-engagement features and personalized viewing experiences.

Data Analytics

Leveraging viewer behavior analytics to optimize content and distribution strategies.

시청자 행동 변화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젊은 세대일수록 전통적인 방식으로 전체 경기를 시청하기보다 소셜 미디어나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스포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케이블 TV 구독 해지 의향이 각각 23%와 18%로 베이비부머 세대(8%)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TKO 그룹은 다음과 같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1. 멀티플랫폼 전략: 전통 TV와 스트리밍 동시 활용 (WWE의 USA 네트워크와 넷플릭스 병행 계약)
  2. 숏폼 콘텐츠 강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짧고 임팩트 있는 하이라이트 제공
  3. 인터랙티브 요소 도입: 시청자 참여 기능과 맞춤형 시청 경험 개발
  4. 데이터 분석 활용: 시청자 행동 패턴을 분석해 콘텐츠 전략 최적화

번들링과 통합의 시대

스트리밍 시장이 성숙해감에 따라 '번들링'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60%가 TV 스트리밍 번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라이브 스포츠가 포함된 번들에 수요가 높다.

디즈니의 Hulu+Live TV와 Fubo 합병 사례처럼, 스포츠 중심의 스트리밍 통합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으며, TKO 그룹은 이러한 통합 플랫폼들과 협상하여 UFC와 WWE 콘텐츠의 노출 극대화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Bundling & Integration: The Next Phase of Streaming

As the streaming market matures, “bundling” has emerged as a new trend. Studies show that 60% of Gen Z and Millennials are interested in TV streaming bundles, especially those that include live sports. Recent industry moves, such as Disney’s push to integrate Hulu + Live TV or Fubo’s strategic mergers, reflect a shift toward comprehensive, one-stop streaming services.

TKO Group is poised to benefit from these integrated platforms by negotiating broader distribution packages for UFC and WWE, thus maximizing content exposure.

기술 혁신과 새로운 시청 경험

스포츠 기술 시장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1.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AI, 확장현실(XR), IoT 등의 기술은 스포츠 시청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 맞춤형 중계: AI를 활용한 개인별 선호도에 따른 해설 및 통계 정보 제공
  • 가상 현실 관람: 경기장 내 다양한 위치에서 관람하는 듯한 VR 경험
  • 실시간 소셜 경험: 다른 팬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경기를 시청하는 플랫폼
  • 몰입형 통계: 선수 및 경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여 제공

TKO 그룹은 이러한 기술 혁신을 적극 도입하여 UFC 옥타곤과 WWE 링 안의 액션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 팬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참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TKO 그룹의 스포츠 미디어 혁명: UFC·WWE 권리 전략과 스트리밍 시대의 미래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허무는 거대 플레이어가 탄생했다. UFC와 WWE를 모두 보유한 TKO 그룹 홀딩스(엔데버 그룹 산하)는 전 세계적인 중계권 '빅딜'을 앞두고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 미디어 파트너 계약 만료 시점과 스트리밍 확장의 흐름이 맞물리며, UFC·WWE의 차기 중계권 협상은 스포츠 미디어 업계에 새로운 지형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Technological Innovation & New Viewing Experiences

The global sports tech market is projected to grow at an annual rate of 21.9% from 2025 to 2030. Innovations in AI, extended reality (XR), and IoT are revolutionizing how sports content is produced and consumed. Potential enhancements include:

Personalized Broadcasts: Real-time AI-driven stats and tailored commentary based on viewer preferences.

Virtual Reality Spectating: Immersive VR that simulates being in various seats around the arena or ring.

Live Social Interaction: Platforms allowing fans to chat, react, and share experiences in real time.

Data Visualization: Instant player and match analytics rendered for deeper engagement.

TKO Group aims to integrate these cutting-edge technologies to deliver more vivid UFC Octagon and WWE in-ring action, creating new layers of fan participation and immersion.

UFC·WWE, 미디어 권리 경쟁 본격화… TKO 그룹의 전략은?

종합 격투기 단체 UFC와 프로레슬링 단체 WWE를 동시에 보유한 엔데버(Endeavor) 그룹 산하 TKO 그룹 홀딩스가 스포츠 미디어 권리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5년 3억 달러 규모였던 UFC와 디즈니/ESPN 간의 미디어 계약이 만료를 앞둔 가운데, 재계약 혹은 새로운 파트너 물색 가능성으로 인해 이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는 상황이다.

동시에 UFC와 함께 TKO 그룹의 양대 축인 WWE도 미국 내 전통적인 TV방송사(NBC/USA 네트워크)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넷플릭스)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다각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TKO 그룹은 종합 격투기·프로레슬링을 넘어 복싱, 불 라이딩(PBR) 등 다양한 종목에도 진출을 계획·진행 중이어서, 향후 스포츠 미디어 시장을 뒤흔들 만한 잠재력을 지닌 거대 플랫폼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