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엔터테크]파업과 AI 확산은 '한국 콘텐츠'의 미국 진출에는 호재?(Strikes and AI well for 'Korean content' in the US?)


최근 미국 지상파(Broadcast) TV 시장은 극작가·배우 파업 여파로 인해 전례 없는 변화를 겪었다. 파업 종료 이후 일부 시리즈가 2024년 초로 이월되면서 통계상 급상승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역대 드라마 제작 숫자가 역대 최소였다. 비용 절감을 위해 영국·캐나다 등 해외 콘텐츠를 수입하거나 국제 공동제작에 뛰어드는 움직임이 부쩍 늘고 있다.  

해외 콘텐츠 수입과 공동 제작은  스트리밍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지상파 채널들이 리스크를 분산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영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이런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점유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미국 지상파 방송 시장 침투는 상대적으로 더디다. 만약 한국 콘텐츠 스튜디오가 미국 본토 스튜디오에 진출하길 원한다면 공동 제작이나 AI 등을 이용한 더빙, 자막 생성 등 현지화 노력이 필수로 보인다.



The U.S. broadcast TV market has undergone unprecedented shifts following the recent writers’ and actors’ strikes. Although new scripted series counts appear to surge in early 2024—largely due to fall 2023 premieres being pushed forward—the actual number of original shows has reached historic lows. Meanwhile, the growing reliance on British, Canadian, and other international content, including co-productions, points to a broader strategic shift as networks seek to balance risk and costs in an increasingly competitive streaming era.

Importing and co-producing foreign content is an emerging strategy for terrestrial channels to diversify risk and increase cost efficiency in the face of increasing streaming competition. However, this trend is still centered in English-speaking countries.
South Korea, for example, is gaining market share in global streaming services but has been relatively slow to penetrate the U.S. terrestrial broadcast market. If Korean content studios want to enter the U.S. mainland studios, localization efforts such as co-production, dubbing and subtitle generation using AI are essential.

2030년 TV스테이션별 예상 제작 편수


1. 2023년 ~ 2024년, 빠른 복귀와 지연된 시즌 프리미어의 영향

파업 종료 직후 빠른 정상화
2023년 미국 작가·배우 파업(연합 파업)이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되면서, 방송사들은 준비되어 있던 대본 기반의 스크립티드(series) 프로그램을 다시 신속하게 제작·편성하기 시작했다. 이 “빠른 회복력” 덕분에 2023년 대비 2024년의 신규 시리즈 편성 건수가 약 2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