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Limited Series Aren't Just Awards Darlings, They're Serious Revenue Drivers(넷플릭스, 미니시리즈 수익 1등 공신)

넷플릭스 리미티드 시리즈, 에미상 휩쓸며 연간 1억 달러 이상 수익 창출

'하우스 오브 카드'부터 '베이비 레인디어'까지... 비평적 성공과 상업적 성과 동시 달성

한국 콘텐츠 업계, 글로벌 리미티드 시리즈(미니 시리즈) 제작 전략 주목해야

넷플릭스(Netflix)가 리미티드 시리즈( limited series)를 통해 에미상 수상과 대규모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지난 4년간 베스트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에서 6개 노미네이션과 3개 수상이라는 압도적 성과를 거두었고, 이들 작품은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수익을 올리며 콘텐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리미티드 시리즈(limited series)는 미리 정해진 에피소드 수와 명확한 시작, 중간, 끝이 있는 TV 프로그램이다. 한 시즌 내에 완결되는 독립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시즌이 끝나면 주요 등장인물이나 스토리라인이 이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대부분 주말 주중 드라마가 이런 리미티드 시리즈 형식을 띄고 있다.한국에서는 주로 미니 시리즈로 불린다.


넷플릭스 한정 시리즈 누적 수익 글로벌, 2020년 1분기 - 2024년 4분기, 백만 달러

시리즈명2020 Q42021 Q42022 Q42023 Q42024 Q4 (추정)
더 퀸즈 갬빗 (The Queen's Gambit)$25M$165M$280M$340M$365M
베이비 레인디어 (Baby Reindeer)----$215M
비프 (Beef)---$90M$160M
인벤팅 애나 (Inventing Anna)--$100M$140M$155M
몬스터 (Monster)--$20M$95M$115M
리플리 (Ripley)----$65M

주요 내용:

  • 더 퀸즈 갬빗: 2020년 출시 후 지속적인 성장으로 최고 수익 기록
  • 베이비 레인디어: 2024년 출시 후 급속한 성장 (단 2분기 만에 $215M)
  • 비프: 2023년 출시, 꾸준한 성장세
  • 인벤팅 애나: 2022년 출시, 안정적인 수익 유지
  • 몬스터: 2022년 말 출시, 가파른 성장 곡선
  • 리플리: 2024년 신작, 초기 단계

출처: Parrot Analytics - 스트리밍 경제학


에미상 단골 수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넷플릭스는 2013년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로 스트리밍 플랫폼 최초 에미상 노미네이션을 받은 이후 꾸준히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은 넷플릭스의 독주 무대가 되고 있다. 최근 4년간 이 부문에서 넷플릭스가 받은 노미네이션은 총 6개에 달하며, 그중 절반인 3개 작품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