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콘텐츠, 중년 남성을 잡아야 더 큰 성공이 보인다(K-content needs to catch middle-aged man for greater success)
오는 2024년 12월 26일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된다.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성과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기대도 크다.
시즌1이 넷플릭스 비영어 콘텐츠의 수많은 기록을 깼기 때문이다. 오징어게임 시즌1은 여전히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시청된 비영어 TV시리즈(91일 동안 22억 시간)에 올라있다.
'Squid Game Season 2' will be released on December 26, 2024.
The second season is highly anticipated by experts as well as the general public. Season 1 broke many records for non-English content on Netflix. Season 1 is still the most-watched non-English TV series on Netflix (2.2 billion hours in 91 days).
오징어게임은 있고 스위트홈은 갖지 못한 것 “공감대”(What Squidward Has and Sweet Home Doesn't "Resonate")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성공에 대해선 다양한 분석이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간단한 놀이 규칙과 공감 가능한 주제, 시각적 매력과 독특한 미학, 흥미로운 줄거리와 속도감, 글로벌 접근성, K-콘텐츠의 인지도, 문화적 공명(Cultural Resonance) 등에 성공 요인이 모인다.
이런 요인들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넷플릭스 K드라마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도 같다.
그러나 오징어게임이 다른 가장 달랐던 강점은 문화적 공명(Cultural Resonance)이다. 오징어게임은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문화적 요소를 활용하면서도 글로벌 오디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There are many different analyses of Squid game global success.
But in general, the success factors include simple rules of play and relatable themes, visual appeal and unique aesthetics, interesting plot and pacing, global accessibility, recognition of K-content, and cultural resonance.
These are the same factors that have made Netflix K-dramas successful in the global market in recent years.
However, the most different strength is cultural resonance. It utilizes cultural elements that are familiar to Korean audiences, but tells the story in a way that is accessible to global audiences.
It turned a simple children's game into a matter of survival. It combines empathetic fun with contemporary social issues. The cultural resonance helped the game reach a broader audience beyond the core K-content audience (young female).
오징어게임은 단순한 어린이 게임을 생존의 문제로 전환시켰다.
공감적 재미와 현대 사회 문제를 함께 담은 것이다. 문화적 공명은 오징어게임을 K콘텐츠의 핵심 소비층(젊은 여성)을 벗어나 광범위한 오디언스를 확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