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ial law in South Korea(세마포(Semafor), 계엄령 선포를 글로벌 1위 뉴스로 전하다)


"윤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 트럼프"

버즈피드 편집장이자 뉴욕타임스 미디어 전문기자 출신인 벤 스미스(Ben Smith)가 창업한  AI 글로벌 뉴스 플랫폼 세마포(Semafor)가 오랜만에 한국관련 뉴스를 두 개나 쏟아냈다.

하나는 12월 3일 심야 한국과 글로벌 세계를 흔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다.  계엄령 선포 정국은 국회 표결로 6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세마포는 짧은 글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의희의 대응, 계엄령이 만든 충격을 정확히 전달했다.

세마포는 “의원들은 국회 밖에 설치된 경찰 바리케이드를 우회하려다 당국과 충돌했고, 결국 인기 없는 대통령에 대한 강한 비난을 보내며 윤 대통령의 깜짝 선언을 뒤집었다”고 보도했다.

"President Yoon is Trump on January 6, 2021"


Semafor, the AI global news platform founded by former BuzzFeed editor-in-chief and New York Times media reporter Ben Smith, has broken two Korea-related news stories in a row.


One was President Yoon Seok-yul's declaration of martial law on Dec. 3, which shook South Korea and the global community in the middle of the night.

The declaration of martial law was finalized in six hours with a vote in the National Assembly.

또 “드라마가 진행되는 동안 원화는 폭락했고 한국 증시는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글로브 앤 메일의 한 칼럼니스트의 말을 인용해 “ 윤 대통령을 도널드 트럼프에서 영감을 받은 인물(Globe and Mail columnist)이며 2021년 미국 의회에 난입한 폭도들을 자극한 트럼프의  1월 6일 선동처럼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Lawmakers clashed with authorities as they tried to bypass police barricades set up outside the national legislature, where they eventually overturned Yoon’s surprise declaration, in a strong rebuke of the unpopular president.

The won tumbled and South Korean stocks took a hit amid the drama, with a Globe and Mail columnist describing Yoon as a Donald Trump-inspired figure, whose actions seem to be “his January 6 taking place)

다른 소식은 북한이 2개의 한국 음식을 금지했다는 뉴스다.

세마포는 자유라디오 아시아(Radio Free Asia)를 인용해 북한이 떡볶이와 부대찌개를 먹고 유통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음식 문화가 유입되는 것을 우려한 북한이 우려했기 때문이다.

이들 음식은 2017년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통해 북한에 반입된 것으로 알졌다. 특히, 부대찌개의 경우 초기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스팸 등이 주재료가 됐다는 것 때문에 북한 당국의 반발이 더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디오 자유 아시아는 “영화와 TV 프로그램, 패션, 헤어스타일, 은어, 유머, 심지어 춤 동작"을 포함한 남한 문화가 북한에 침투하고 있으며, 북한은 이를 막기 위해 2020년에  반동적 사상에 대한 법률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Pyongyang has banned two South Korean dishes over fears of its neighbor’s spreading cultural influence. Budae-jjigae, a spicy stew, and tteokbokki, sauce-covered rice cakes, were brought into North Korea in 2017 via Chinese-owned restaurants.

South Korean culture, including “movies and TV shows, clothing and hairstyles, slang, humor and even dance moves,” has been creeping into the North in recent years thanks to videos and images on smuggled thumb drives, Radio Free Asia reported, and Pyongyang passed a law against “reactionary” thought in 2020 to stop it.

While the two dishes are inexpensive in the South — budae-jjigae means “army base stew” and was originally made using leftover US Army food like hot dogs and Spam — they are considered luxuries in the No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