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SW 2025] 블루스카이 CEO 제이 그레이버 "억만장자가 인수해도 침식되지 않는 소셜을 만들겠다"(BlueSky CEO Jay Graver "will build social that won't be eroded by a billionaire buyout")
기존 중앙집중식 소셜 미디어 서비스에서 벗어나 사용자 데이터 주권과 알고리즘 선택권을 되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2025년 3월 10일(현지 시각)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SXSW 2025 키노트 세션에서, 블루스카이(Bluesky)의 CEO 제이 그레이버(Jay Graber)는 자사가 개발한 오픈 프로토콜(AT 프로토콜)과 이를 활용한 혁신적 모더레이션, 3000만 명 이상의 빠른 사용자 유입, 그리고 구독·개발자 서비스 등 광고에 치우치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그는 “억만장자가 인수해도 쉽게 침식되지 않는(billionaire-proof) 소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커스텀 피드·서드파티 앱·사용자 중심 관리 같은 기능들이 어떻게 기존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는지를 강조했다.
■ “소셜 미디어, 이제 플랫폼이 아닌 프로토콜로”
기존 중앙집중식 소셜 플랫폼들은 특정 기업의 정책과 알고리즘에 따라 사용자들이 움직여야 했다. 하지만 블루스카이는 이를 근본부터 바꾸겠다는 목표로 출발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블루스카이는 개방형 소셜 네트워크로, '프로토콜 위에 구축된 플랫폼'이라고 보면 된다. 어떤 서비스가 사용자 경험을 해치거나 불만족을 준다면, 사용자는 언제든 별도의 앱이나 서비스로 옮겨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레이버는 이를 위해 AT 프로토콜(App protocol)이라 불리는 오픈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유저의 아이디나 데이터가 특정 플랫폼에 ‘잠금’되지 않고, 사용자가 직접 소유하며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소셜 미디어 사용에서 학습된 무력감(learned helplessness)을 없애고, 진정한 선택권을 돌려주겠다”는 것이 그녀의 비전이다.
[SXSW 2025] “The Future of Social” Keynote with Bluesky CEO Jay Graber
As dissatisfaction grows with centralized social networks and the loss of user data ownership and algorithmic choice, efforts to reclaim these rights are gathering momentum.
At the SXSW 2025 keynote session on March 10 in Austin, Texas, Bluesky CEO Jay Graber introduced the company’s open protocol (AT Protocol), its innovative approach to moderation, the rapid onboarding of over 32 million users, and a sustainable business model that goes beyond advertising. Emphasizing a “billionaire-proof” social platform, Graber highlighted how features like custom feeds, third-party apps, and user-first management could transcend the limits of traditional social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