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오디오 '그 어느 때보다 디지털화'...자동차 FAST는 이제 시작이다(Car audio 'more digital than ever'...potential for FAST growth in automotive)

AM/FM 라디오가 여전히 자동차에서는 선두지만, 젊은 성인의 온라인 오디오 이용이 급증

오디오와 비디오 하이브리드 채널 '차량용 FAST시장 기지개' '라디오 타입 하이브리드 FAST'

자동차 내에서 즐기는 미디어(오디오, 비디오)의 디지털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2025년) Edison Research의 Infinite Dial 설문에 따르면 온라인 오디오가 전체적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으며, 특히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동할 수 있는 기능(전화 통합: Apple CarPlay, Android Auto 등)의 보급으로 인해 자동차 오디오가 갈수록 디지털화되고 있다.

한마디로 자동차 내에서 이용되는 오디오 플랫폼이 점점 더 디지털화 되고 있는 이야기다. ‘자동차 내 오디오(In-Car Media)’ 시장 변화는 차량 내 AM/FM 라디오가 직면한 경쟁 양상을 명확히 보여준다.

그러나 차량 미디어의 디지털화는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

자동차 내 오디오 환경이 디지털화될수록 FAST(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 Free Ad Supported Streaming TV) 채널 역시 자연스럽게 주목받을 수 있다. 특히 젊은 사용자층이 이미 라디오 대신 온라인 스트리밍을 선호하는 만큼, 오디오+비디오가 혼합된 무료 스트리밍 모델(FAST)이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에서 새로운 지위를 확보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앞으로는 라디오형 편성의 FAST 또는 멀티미디어/오디오 하이브리드 채널이 등장해, 차 안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자동차 라디오”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AM/FM Radio Still Leads in Cars, But Online Audio Usage Among Younger Adults Is Surging
In-Car FAST Market Emerges for Both Audio and Video

The digital transformation of in-car media—covering both audio and video—is accelerating rapidly. According to this year’s (2025) Infinite Dial survey by Edison Research, overall online audio usage has reached an all-time high, with smartphone-vehicle integration (e.g., Apple CarPlay, Android Auto) driving the shift toward digital in-car listening.

In short, in-car audio platforms are growing increasingly digital. The changes in “In-Car Media” illustrate the competitive landscape traditional AM/FM radio now faces.


자동차에서의 폰 연동(Integration) 증가

에디슨(Edison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에 자동차 내 라디오 청취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세 번째 공간’(집과 직장이 아닌 제3의 공간)에서 청취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번 In-Car Media 파트는 지난 한 달간 직접 운전을 했거나 차량에 탑승했던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에디슨 리서치는 조사 대상자의 88%가 이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More Phone Integration in the Car

Edison Research found that in 2023, in-car radio listening returned to pre-pandemic levels, underscoring the continued importance of the so-called “third space” (neither home nor workplace) for audio consumption.

The In-Car Media portion of the survey focused on U.S. adults aged 18 and older who had driven or ridden in a car within the last month. Edison Research reports that 88% of respondents qualified under these criteria.

자동차 내 Apple CarPlay 및 Android Auto 보급률

이번 Infinite Dial 조사에서는 “메인 차량에 Apple CarPlay 혹은 Android Auto가 탑재되어 있는지”에 관한 질문이 포함되었다. 자동차 멀티 미디어 시스템을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기다. 조사 대상자 중 40%가 “주로 사용하는 차량에 Apple CarPlay 또는 Android Auto가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작년 32%에서 증가한 수치다.

Apple CarPlay & Android Auto Adoption in Cars

The 2025 Infinite Dial survey asked whether respondents’ primary vehicles were equipped with Apple CarPlay or Android Auto—platforms that link a smartphone’s functions and apps to a car’s multimedia system. A full 40% said their vehicle had one or the other, up from 32% last year.

폰 연동 기능의 실제 사용률

또 “Apple CarPlay 혹은 Android Auto를 실제로 사용 중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33%가 “폰 연동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 중 22%는 Apple CarPlay를, 13%는 Android Auto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Actual Usage of Phone Integration

When asked, “Do you actively use Apple CarPlay or Android Auto?,”

33% answered that they used a phone-integration platform.

Among them, 22% use Apple CarPlay and 13% use Android Auto.

자동차 오디오 '스트리밍이 라디오를 추격 중

자동차에서 어떤 오디오 소스를 이용하는지도 조사했다.

AM/FM 라디오가 74%로 가장 높았으며, 설문 응답자 중 10명 중 7명 이상이 여전히 차량 내에서 라디오를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73% 수준과 비슷한 수치다.

그러나 시장은 변하고 있다.

온라인 오디오(인터넷 스트리밍)는 55%로 그 뒤를 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온라인 오디오에는 “AM/FM 라디오 방송의 스트리밍 버전”뿐 아니라 Spotify, Pandora, Apple Music 등 온라인 전용 서비스도 포함된다.

팟캐스트는 31%로 자동차 청취 소스 중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시리우스XM(SiriusXM 위성라디오)과 CD가 각각 24%로 동일한 비율을 보였다.

CarPlay 사용 자체(오디오 소스와 별개)는 22%로 나타났다.

“Streaming Is Catching Up With Radio” in the Car

The survey also asked respondents what audio sources they currently use while driving or riding in a car.

AM/FM radio still leads at 74%, indicating that more than seven out of 10 people continue to tune in to traditional radio on the road. This figure is similar to the 73% reported in 2023.

Online audio (internet streaming) follows at 55%. This category includes both streamed broadcasts of AM/FM stations and online-only services such as Spotify, Pandora, or Apple Music.

Podcasts rank third at 31%.

SiriusXM satellite radio and CDs each come in at 24%.

Actual usage of CarPlay—distinct from the specific audio source—was 22%.

젊은 층이 자동차 디지털 전환을 주도

연령대별 자동차 청취 습관을 살펴보면, 디지털 전환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55세 이상의 경우, AM/FM 라디오 청취율이 84%로 매우 높다.

반면 18~34세 젊은 층에서는 AM/FM 라디오 이용률이 54%에 그친다.

대신 18~34세 그룹에서는 온라인 오디오 이용이 82%로 압도적이었다(55세 이상에서 온라인 오디오 이용률은 31%). 젊은 층이 자동차 안에서 듣는 팟캐스트 및 Apple CarPlay 이용률 또한 상대적으로 높았다.

Young Adults Are Driving the Shift to Digital

A closer look at in-car listening by age group reveals a stark digital divide:

Among adults aged 55 and older, AM/FM radio listening stands at a high 84%.

Meanwhile, adults aged 18–34 have a significantly lower AM/FM radio usage rate of 54%.

Instead, 82% of the 18–34 demographic regularly listen to online audio in the car (compared to only 31% among those 55+). Younger adults also report higher consumption of podcasts and Apple CarPlay while driving.

자동차 미디어의 디지털화의 끝은 'FAST'

자동차 미디어의 디지털화에 따라 '차량용 FAST채널'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FAST채널은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Free Ad supported Streaming TV, FAST)다. 한 마디로 광고를 보는 대신 무료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채널인데, 오디오와 비디오 채널 모두 구현이 가능하다. 요즘 차량이 자동차 앞좌석과 뒷자석 모두 스크린이 장착되는 트렌드인데 FAST채널은 운전 중 앞좌석에는 '오디오'만 송출되고 뒷자석은 비디오-오디오가 함께 방송되는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FAST채널의 경우 뮤직 비디오 채널 등 비디오 포맷이지만 오디오 온니 소비가 가능한 채널도 다수 송출된다. 게다가 유행하기 시작한 비디오 팟캐스트(보이는 라디오 등)도 뉴스 FAST채널에서 유행하고 있다.

이런 장점으로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은 FAST채널 플랫폼과 협업, 차량 내 FAST채널을 잇달아 런칭하고 있다. BNW가 차량용 FAST채널을 도입한 데 이어, 현대자동차는 아예 '차량용 FAST TV방송'을 선보였다.

The “End Game” of In-Car Media Digitization: FAST

With automotive media becoming more digital, the possibility of “in-car FAST channels” succeeding has increased. 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refers to platforms that let users watch (or listen to) content for free, funded by advertising. Because FAST can carry both audio-only and video channels, it’s well-suited to modern vehicles—some of which now feature screens in both the front and rear seats.

For safety, audio-only output could be delivered to the driver upfront, while backseat passengers can watch full audio-video content. Moreover, many FAST services include music video channels and “video podcast” formats that essentially function like a visual version of radio. News-oriented FAST channels have also begun carrying video podcasts and “visual radio” content.

Such advantages have led car manufacturers to collaborate with FAST providers. After BMW introduced an in-car FAST channel system, Hyundai launched its own “Hyundai TV+,” marking a new initiative in automotive entertainment.

택시에서 시작된 현대차의 FAST실험...뒷좌석으로 확대될 듯

'2025년 소나타 택시를 대상으로 현대차 최초로 FAST플랫폼 ‘현대 TV 플러스(Hyundai TV+)’를 도입한 것이다. 직업 특성상 대기 시간이 많은 택시 기사들의 경우 다른 운자들에 비해 라디오나 DMB 청취 비율이 높다.

이에 현대차는 CTV 플랫폼 테크 기업 뉴아이디(NEW ID)와 손잡고,  글로벌 최초로 '모바일 FAST TV'방송을 런칭했다. 택시 운전자들이 관심이 많은 채널(뉴스, 날씨, 교통 정보 등)을 중심으로 FAST채널을 구성했는데 향후 채널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물론 아직 차량용 FAST채널은 부가 서비스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현대의 택시 전용 FAST채널 런칭 실험이 장기적으로는 차량(소나타) 구매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FAST채널 유무가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 차량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 자동차 구매 시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유무는 운전자들이 점점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다. 특히, 고가 차량일 수록 차량에서 비디오를 보거나. 집에서 보던 채널을 차에서도 즐기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다. XPERI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럭셔리 자동차 구매 예상자의 38%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동차 기능'으로 '끊이지 않는 엔터테인먼트(Seamless entertainment)'를 꼽았다.

Hyundai’s FAST Experiment … From Taxis to Passenger Cars

In 2025, Hyundai introduced its first FAST platform, “Hyundai TV+,” specifically for Sonata taxi fleets. Given that taxi drivers often have idle time, they historically rely heavily on radio and DMB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Partnering with CTV platform tech company NEW ID, Hyundai rolled out a mobile FAST TV service designed around the channels that taxi drivers find most relevant (news, weather, traffic, etc.). Hyundai plans to expand the channel lineup in the future.

Although the in-car FAST channel is currently an add-on service, industry observers believe Hyundai’s taxi-based FAST rollout may eventually influence private car buyers. The presence (or absence) of a FAST-enabled system could become a key factor in future vehicle purchases, as the demand for in-car entertainment is growing.

Research from Xperi found that 38% of potential luxury car buyers view “seamless entertainment” as an important feature. Drivers want the ability to watch video content or stream the same channels they enjoy at home.

이런 추세로 업계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현대자동차는 차량용 FAST채널의 중심을 앞좌석 뿐만 아니라 뒷자석으로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님(택시)이나 동승자(개인 차량)들이 주로 이용하는 뒷좌석은 비디오 FAST채널 시청에 제약이 없다. 지난 2024년 1월 현대차는 제네시스 G80 모델에 LG채널스(FASTV플랫폼)를 탑재하기도 했다. 현재는 FAST채널이 카니발로 확대됐다.

자동차 FAST 시장의 확대를 예견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FAST채널의 최근 트렌드가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쇼핑 TV(QR코드)나 어린이 콘텐츠 채널이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같은 조사(XPERI)에서 '자동차에서 비디오를 시청하는 가장 첫 번째 이유'는 아이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32%서였다. 자동차 내 비디오 시청의 가장 큰 이유로, 특히 가족 단위의 차량 이용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2위는 '누군가 또는 무언가를 기다리는 동안 시간 보내기: 28%'인데 FAST의 경제학은 이 시간에도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또 주유소, 충전소, 대기 상황 등 정지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비디오를 활용하는 경향이 높다.

Expanding to the Back Seat

Many analysts predict that Hyundai will expand the focus of its in-car FAST channels beyond the front seat to the rear seating area—where video viewing faces fewer safety constraints. In January 2024, Hyundai integrated LG Channels (a FAST TV platform) into its Genesis G80 lineup. This functionality has since extended to the Carnival minivan.

Another sign that the in-car FAST market is poised for growth is the increasing availability of customized, on-demand channels for children’s content or personalized shopping channels using QR codes—offerings highly relevant to many drivers. In the same Xperi study, the top reason (32%) for watching video in the car was “to keep kids entertained.” The second most common reason (28%) was “to pass the time while waiting” (e.g., at a gas station or charging station). FAST’s ad-supported model works neatly during these idle moments as well.

Conclusion

As vehicles become more digitally connected—both in the front seat and the back seat—FAST channels have significant potential to capture in-car audiences. Traditional AM/FM radio remains dominant overall, but younger drivers are rapidly turning to streaming and integrated platforms like Apple CarPlay and Android Auto. Against this backdrop, FAST channels stand out as a free, ad-supported alternative that can deliver both audio and video content, leveraging the modern vehicle’s enhanced connectivity and screen capabilities.


요약

1.디지털 친화적 환경 확대로 인한 FAST 채널 수혜 가능성

1) 스마트폰 중심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환경

Apple CarPlay, Android Auto가 보편화되면서, 운전자들이 차 안에서도 손쉽게 스마트폰의 앱(음악, 동영상, OTT 등)을 이용하게 됐다.

이때 FAST 채널 역시 전용 앱이나 통합 스트리밍 앱 내 채널 형식으로 제공된다면, 모바일 데이터나 Wi-Fi 핫스팟을 통해 차량 내부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해집니다.

2) 광고 기반 모델과의 궁합

무료 광고 기반(Ad-Supported) 스트리밍 서비스는 별도의 구독료가 없으므로, 콘텐츠 접근 장벽이 낮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서, 운전자 입장에서는 구독형 스트리밍 대신 무료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FAST 채널이 매력적일 수 있다.

2. 젊은 층의 급격한 온라인 전환과 FAST 채널

18~34세 이용자의 절대다수가 이미 온라인 오디오를 중심으로 이용하고 있고, 팟캐스트나 모바일 미디어에도 익숙하다.  FAST 채널 역시 “목록을 돌려보다가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을 발견하는” lean-back 모델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라디오·TV 대체재가 될 수 있다.

특히 Z세대·밀레니얼은 음악, 게임, 뉴스, 웹 예능, 팟캐스트 등 경계가 모호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소비하기 때문에, FAST 채널이 오디오/비디오/라이브 스트리밍을 결합한 형태로 제공된다면 주목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3. FAST 채널, 자동차 내에서는 어떻게 작동할까?

1)오디오 전용 혹은 멀티미디어 채널

시청(영상 중심)이 어려운 운전 환경 특성상, 음악·토크·라디오 형태로 소비되는 FAST 채널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오디오로만 즐기는 TV 쇼 요약판, 스포츠 해설 중계, 토크/뮤직 채널 등).

일부 FAST 서비스가 오디오 모드(화면 꺼짐 상태에서도 재생)나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을 지원한다면, 차 안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2)5G·데이터 요금제 이슈

자동차에서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개인 핫스팟, 차량용 5G LTE 모듈 등이 필요합니다.

이는 아직 요금·장비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점차 차량에 내장된 통신 모듈(예: 테슬라, 현대차 U+/KT 모듈 탑재) 등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라디오”나 스트리밍 사용이 더욱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3)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통합

현대·기아 등 주요 완성차 브랜드가 자체 OS 또는 “각종 앱 호환” 기능을 강화함에 따라, 앞으로는 FAST 채널 앱도 공식 인포테인먼트 생태계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오디오 전환 모드, 화면 간편 제어 등 운전 중 안전 기능과 함께 보다 원활하게 FAST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을 것다.

4. 향후 전망 및 결론

1)방송형 스트리밍 채널로서의 경쟁력

자동차라는 “제3의 공간”에서 콘텐츠를 소비할 때, 주목도(Attention)는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으나, “라디오처럼 틀어놓기”에는 최적화된 환경이 된다. FAST 채널이 특정 장르(예: 24시간 코미디, K-POP, 뉴스를 오디오 중심으로 재편성)에 특화한다면, AM/FM 라디오의 대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2)젊은 층 잡기

기존 방송 라디오는 35세 이상 연령대가 주력 청취층인 반면, FAST 채널 등 디지털 플랫폼은 18~34세가 가장 적극적이다.

이들이 차량 오디오에서도 스트리밍 기반 콘텐츠를 선호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FAST 채널은 특별한 가입 절차·비용 없이 “바로 듣는/보는” 장점을 제공할 수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3)실질적 과제

데이터 비용: 아직은 모바일 스트리밍에 따른 데이터 사용량이 부담이 될 수 있으나, 5G와 무제한 요금제 확산, 차량 내장형 통신 모듈 확대로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차량 안전 이슈: 영상을 보는 FAST 채널은 운전 집중을 방해할 우려가 있어,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하여 “오디오 전용 모드”나 “멈춰 있을 때만 영상 재생”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즉, 자동차 내 오디오 환경이 디지털화될수록 FAST 채널 역시 자연스럽게 주목받을 수 있다. 특히 젊은 사용자층이 이미 라디오 대신 온라인 스트리밍을 선호하는 만큼, 오디오+비디오가 혼합된 무료 스트리밍 모델(FAST)이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에서 새로운 지위를 확보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앞으로는 라디오형 편성의 FAST 또는 멀티미디어/오디오 하이브리드 채널이 등장해, 차 안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자동차 라디오”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