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권 최대 미디어 기업  텔레비사유니비전(TelevisaUnivision)이 운영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빅스(ViX)가 급성장하는 마이크로드라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25년 한 해 동안 40편의 오리지널 마이크로드라마를 선보이겠다는 야심찬 계획과 함께, 전통적인 텔레노벨라 제작 노하우와 최신 모바일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트렌드 추종이 아닌,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패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자, 기존 미디어 기업이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고 있다.

TelevisaUnivision's ViX Pioneers Mobile Streaming Market with Microdramas

TelevisaUnivision's Spanish-language streaming service ViX has made a bold entry into the rapidly growing microdrama market, announcing plans to release 40 original microseries throughout 2025. By combining traditional telenovela production expertise with cutting-edge mobile technology, the platform is crafting a new form of content that represents not just trend-following, but a strategic response to evolving media consumption patterns and a crucial case study in how legacy media companies can evolve in the digital age.

마이크로드라마, 새로운 스토리텔링의 시대를 열다

마이크로드라마는 전통적인 TV 드라마의 개념을 완전히 뒤집은 혁신적인 포맷이다. 60-90분 분량의 완결된 이야기를 1-2분 길이의 짧은 에피소드 60-70개로 나누어 제공하는 이 형식은, 스마트폰 세로 화면에 최적화된 영상으로 제작된다. 각 에피소드는 극적인 절정(클리프행어)로 끝나며, 시청자들이 '다음 화'를 즉시 보고 싶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형식은 이미 아시아, 특히 중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ReelShort, DramaBox 같은 전문 앱들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앱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서구 시장에서도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장 조사 기관들은 2027년까지 중국 외 지역에서만 100억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미디어 기업들이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규모다.

ViX는 지난 7월 21일, 'ViX MicrOs'라는 브랜드로 첫 6개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El regreso de la Heredera Fugitiva"(도망친 상속녀의 귀환), "Te escribí antes de conocerte"(널 만나기 전에 쓴 편지), "Intensamente Victoria"(강렬한 빅토리아), "Me fui gata volví perra"(고양이로 갔다가 개가 되어 돌아왔다), "¡Mamá, no me dejes morir!"(엄마, 날 죽게 두지 마!), "Destinada a ser la dueña"(주인이 될 운명) 등 제목부터 강렬한 드라마성을 예고하는 작품들이다.

Microdramas: Opening a New Era of Storytelling

Microdramas represent a revolutionary format that completely upends traditional TV drama concepts. These series divide 60-90 minute complete stories into 60-70 short episodes of 1-2 minutes each, optimized for vertical smartphone viewing. Each episode ends with a dramatic cliffhanger, creating an addictive structure that compels viewers to immediately watch the next installment.

The format has already achieved explosive success in Asia, particularly in China. Dedicated apps like ReelShort and DramaBox have claimed top spots on U.S. entertainment app charts, proving their potential in Western markets. Market research firms project growth to a $10 billion market outside China by 2027, a scale that traditional media companies can no longer ignore.

ViX officially entered this market on July 21 with its 'ViX MicrOs' brand, launching six initial series. Titles like "El regreso de la Heredera Fugitiva" (Return of the Runaway Heiress), "Te escribí antes de conocerte" (I Wrote to You Before Meeting You), "Intensamente Victoria" (Intensely Victoria), "Me fui gata volví perra" (I Left a Cat, Came Back a Dog), "¡Mamá, no me dejes morir!" (Mom, Don't Let Me Die!), and "Destinada a ser la dueña" (Destined to Be the Owner) promise intense drama from their very names.

잠자는 모바일 앱을 깨우는 전략적 접근

TelevisaUnivision의 스트리밍 및 디지털 부문을 총괄하는 라파엘 우르비나(Rafael Urbina) 사장은 StreamTV Insider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드라마 진출의 전략적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ViX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한 성공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그러나 흥미로운 불균형이 존재했다. 대부분의 시청이 커넥티드 TV(CTV)에서 이루어지는 반면, 모바일 앱은 광범위하게 설치되어 있음에도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보통 스트리밍 앱을 휴대폰에서 먼저 발견한 후 TV에 설치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방대한 모바일 앱 설치 기반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이 모바일 앱이 그냥 놓여 있을 뿐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우르비나는 현황을 진단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설치된 방대한 앱 기반을 활용해 모바일 참여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기회라고 봅니다. 시간 소비, 방문 빈도 등 모든 지표를 매우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콘텐츠 형식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의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재설계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ViX는 이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수십억 뷰를 기록하는 짧은 형식의 비연속 콘텐츠를 제작해왔지만, 마이크로드라마는 이와는 차원이 다른 접근이다. 일회성 인플루언서 포스트나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와 달리, 연속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청자를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묶어두는 것이 목표다.

Strategic Approach to Awakening Dormant Mobile Apps

Rafael Urbina, President of Streaming and Digital at TelevisaUnivision, detailed the strategic rationale behind the microdrama venture in an interview with StreamTV Insider. ViX currently boasts over 10 million paid subscribers globally, marking it as a successful streaming service. However, an interesting imbalance existed: while most viewing occurs on Connected TV (CTV), the mobile app, despite widespread installation, remained underutilized.

"People typically discover streaming apps on their phones first before installing on TV. So we have a massive mobile app installed footprint. But this mobile app is just sitting there and not getting as much use as it could," Urbina diagnosed. He added, "We think this is an opportunity for us to take what is a massive base of installed apps around the world and drive engagement on mobile to a new level. We're monitoring all metrics very closely - time spent, frequency of visitation, everything."

This represents more than simply adding a new content format; it's a strategic move to redesign the platform's entire user experience. While ViX has already produced short-form non-episodic content generating billions of views on social media platforms, microdramas represent a fundamentally different approach. Unlike one-off influencer posts or user-generated content (UGC), the goal is to keep viewers consistently engaged on the platform through continuous storytelling.

전통 미디어 기업의 DNA를 활용한 차별화된 제작 방식

ViX의 마이크로드라마 제작 방식은 기존의 독립 마이크로드라마 앱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San Ángel 스튜디오는 TelevisaUnivision이 수십 년간 텔레노벨라를 제작해온 대규모 제작 시설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세트장이 이미 구축되어 있어, 거의 모든 종류의 스토리를 즉시 촬영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우리는 모든 마이크로드라마를 자체 제작합니다. 멕시코시티의 대규모 제작 시설과 곧 미국에서도 제작을 시작할 예정입니다"라고 우르비나는 설명했다. 각 제작에는 약 20명의 전담 팀이 투입되며, 이는 전통적인 TV 드라마보다는 적지만 일반적인 소셜 미디어 콘텐츠보다는 훨씬 많은 규모다.

촬영 장비 선택도 흥미롭다. ViX는 iPhone 16과 Sony FX3 카메라를 주로 사용한다. 이는 전통적인 방송 장비보다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충분한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선택이다. 모바일 기기로 촬영함으로써 제작진은 모바일 시청 환경을 더 잘 이해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는 부수적인 이점도 있다.

인재 활용 측면에서도 ViX는 독특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Centro de Educacion Artistica, 일명 'The Academy of Stars'는 TelevisaUnivision이 운영하는 연예인 양성 기관으로, 상시 5,000명의 학생들이 연기, 노래, 연출, 제작 등을 배우고 있다. 또한 멕시코 연극계의 신진 배우들도 적극 활용한다.

"우리는 젊은 인재들을 데려와 이런 쇼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 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실제 배우들이며, 인플루언서나 모델이 연기를 시도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화면에서 그 차이가 확실히 드러납니다"라고 우르비나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또한 "필요하다면 슈퍼스타와 카메오 출연도 할 수 있다"며 대형 미디어 기업의 네트워크 활용 가능성도 시사했다.

Differentiated Production Leveraging Traditional Media DNA

ViX's microdrama production approach distinctly differs from independent microdrama apps. The San Ángel studio in Mexico City is a large-scale production facility where TelevisaUnivision has produced telenovelas for decades. With various sets already built, it provides infrastructure ready for immediate filming of almost any type of story.

"We produce all microdramas in-house. We have a large production facility in Mexico City and will soon start production in the U.S. as well," Urbina explained. Each production involves approximately 20 dedicated team members - fewer than traditional TV dramas but significantly more than typical social media content.

The equipment choice is intriguing. ViX primarily uses iPhone 16 and Sony FX3 cameras - lighter and more flexible than traditional broadcast equipment while ensuring sufficient quality. Filming with mobile devices offers the additional benefit of helping production teams better understand and optimize for mobile viewing environments.

ViX possesses unique strengths in talent utilization. Centro de Educacion Artistica, nicknamed 'The Academy of Stars,' is TelevisaUnivision's talent development institution where 5,000 students continuously study acting, singing, directing, and production. The company also actively recruits emerging actors from Mexican theater.

"We have this talent pool of young talent that we can bring and put to work on these shows. These are actual actors, not influencers or models attempting to act. The difference really shows on screen," Urbina expressed confidently. He also hinted at leveraging the major media company's network, noting, "If we need to do a cameo with a superstar, we can."

AI와 기술 혁신의 적극적 도입

ViX는 제작 과정에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생성 AI의 활용은 향후 마이크로드라마 제작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요소다. 우르비나는 "우리는 이미 일부 짧은 형식 콘텐츠에서 생성형 AI로 만든 장면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향후 12개월 내에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AI 기술의 도입은 단순히 제작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창의적 가능성을 열어준다. 예를 들어, 배경 장면의 생성, 특수 효과의 구현, 심지어는 부차적인 캐릭터의 생성까지도 가능해질 수 있다. 이는 특히 빠른 제작 속도가 요구되는 마이크로드라마 환경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대규모 마이크로드라마 제작을 위해 완전히 다른 인프라를 구축해야 했습니다"라고 우르비나는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기존 제작 프로세스를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식에 맞는 완전히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만들어야 했음을 의미한다.

Actively Embracing AI and Technological Innovation

ViX is actively incorporating cutting-edge technology into production processes. Particularly, generative AI utilization could transform microdrama production. Urbina revealed, "We've already started testing scenes created by generative AI in some short-form content. This will absolutely happen within the next 12 months."

AI adoption extends beyond simple cost reduction, opening new creative possibilities. For instance, generating background scenes, implementing special effects, and even creating secondary characters could become possible. This offers significant advantages in the fast-paced microdrama production environment.

"We've had to set up a completely different infrastructure to be able to do this at scale in short-form," Urbina emphasized. This means not simply scaling down existing production processes but creating entirely new workflows suited to the new format.

스토리텔링의 재발명: 90초 안에 담는 드라마

마이크로드라마 제작의 가장 큰 도전은 스토리텔링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다. 전통적인 텔레노벨라가 1시간 동안 천천히 전개되는 이야기를 90초 안에 압축하면서도,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다음 에피소드를 보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올바른 리듬을 찾는 것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90초 이내에 그 에피소드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도록 일종의 클리프행어가 필요합니다"라고 우르비나는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긴 이야기를 짧게 자르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내러티브 구조를 만들어야 함을 의미한다.

ViX는 다양한 스토리 유형을 실험했다. 전통적인 텔레노벨라 스타일부터 현대적인 인플루언서 중심의 이야기, 코미디적 요소가 가미된 가벼운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흥미롭게도, 처음에는 "TV에서 하는 것과 너무 비슷해서 잘 안 될 것"이라고 우려했던 전통적인 멜로드라마 스타일의 작품이 오히려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약 10일이 지난 지금, 그 작품이 실제로 아주 잘 됐습니다. 몇몇 텔레노벨라 스타일의 마이크로드라마가 놀라울 정도로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라고 우르비나는 전했다. 이는 형식은 새롭지만 검증된 스토리텔링의 힘은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준다.

Reinventing Storytelling: Drama in 90 Seconds

The greatest challenge in microdrama production is the fundamental change in storytelling approach. While traditional telenovelas slowly unfold stories over an hour, microdramas must compress narratives into 90 seconds while maintaining viewer interest and creating desire for the next episode.

"Getting the right cadence is very tricky. You have to be able to tell the story for that episode in 90 seconds or less. And you need some sort of cliffhanger to make sure people swipe to the next episode," Urbina explained. This requires creating entirely new narrative structures rather than simply cutting longer stories short.

ViX experimented with various story types, from traditional telenovela styles to modern influencer-centered narratives and lighter dramas with comedic elements. Interestingly, traditional melodrama-style works initially feared to be "too similar to what we do on television" achieved unexpected success.

"About 10 days in, that actually did great. Several telenovela-style microdramas have done incredibly well," Urbina reported. This demonstrates that while the format is new, the power of proven storytelling remains valid.

초기 성과: 예상을 뛰어넘는 시청자 반응

출시 약 2주 만에 나타난 시청자 반응은 ViX의 기대를 크게 뛰어넘었다. 우르비나는 "샘플링하는 사용자 비율과 참여도 모두 우리의 기대를 확실히 뛰어넘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매우 흥분됩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현상은 '빙잉(bingeing)' 행동이다. 사용자들은 한 에피소드만 보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속해서 여러 에피소드를 몰아보는 패턴을 보였다. "사용자들은 하나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 에피소드를 빙잉하고 있습니다"라고 우르비나는 강조했다. 이는 마이크로드라마의 중독성 있는 구조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공유 행동이다. 마이크로드라마의 공유율은 ViX의 일반 소셜미디어 게시물 평균 공유율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우르비나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마이크로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높은 공유율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첫째, 콘텐츠의 품질과 매력도가 충분히 높다는 증거다. 둘째, 모바일 환경에서도 '함께 보기'의 새로운 형태가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용자들이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지 않더라도, 콘텐츠를 공유하며 비동기적으로 함께 시청하는 새로운 시청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같은 방이나 같은 화면에서 함께 보지 않더라도, 공유를 통해 비동기적으로 함께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고 사랑하는 콘텐츠에는 중요한 사회적 요소가 있습니다"라고 우르비나는 분석했다.

Initial Results: Viewer Response Exceeding Expectations

Viewer response within two weeks of launch far exceeded ViX's expectations. Urbina evaluated, "It's definitely surpassed our expectations in terms of both the percentage of users sampling this as well as how engaged they're becoming. It's early, but we're very excited."

Particularly noteworthy is the 'bingeing' behavior. Users don't stop after one episode but continuously watch multiple episodes. "Users are not watching one, they're binging a bunch of episodes," Urbina emphasized. This shows the addictive structure of microdramas working effectively.

Even more surprising is sharing behavior. Microdrama sharing rates recorded "significantly higher" levels than ViX's average social media post sharing rates. While Urbina didn't disclose specific figures, he stated, "People are sharing the microcontent at a much higher degree than we expected."

These high sharing rates carry multiple implications. First, they evidence sufficiently high content quality and appeal. Second, they suggest new forms of 'co-viewing' emerging in mobile environments. Even when users aren't physically in the same space, a new viewing culture is forming where they watch asynchronously together through content sharing.

"Even though people aren't technically watching in the same room or on the same screen together, they're co-viewing in an asynchronous way by sharing. There's a critical social component to the content we watch and love," Urbina analyzed.

수익화 전략: 다각도 접근과 실험

현재 ViX의 마이크로드라마는 완전 무료로 제공되고 있지만, 이는 시장 진입과 사용자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연내에 다양한 수익화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미 일부는 실행 중이다.

가장 먼저 시작된 것은 제품 간접광고(PPL)와 스폰서십이다. 자체 제작의 이점을 살려, 브랜드나 제품을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여낼 수 있다. "우리가 제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제하기 때문에, 브랜드나 스폰서십을 쇼에 도입하는 것이 매우 간단하고 비용 효율적입니다"라고 우르비나는 설명했다.

연말부터는 본격적인 유료화 실험이 시작된다. ViX는 세 가지 모델을 동시에 테스트할 예정이다. 첫째, 프리미엄 구독 모델로 특정 마이크로콘텐츠에 대한 접근을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한하는 방식이다. 둘째, 마이크로페이먼트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몇 개의 에피소드를 보기 위해 소액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셋째, 인센티브형 광고로 사용자가 광고를 시청하면 다음 에피소드나 시리즈를 해제하는 방식이다.

"이 모든 것의 조합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사용자나 시장별로 일률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른 시장은 다른 모델을 채택할 수 있습니다"라고 우르비나는 유연한 접근을 예고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중국 기반 앱들이 이미 증명한 '고래(whale)' 사용자 모델이다. 일부 사용자들이 월 80달러 이상을 마이크로콘텐츠에 지출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구독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수익 구조다. ViX는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의 스페인어 사용자라는 특정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이러한 모델이 어떻게 작동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netization Strategy: Multi-Angle Approach and Experimentation

While ViX's microdramas are currently completely free, this represents a strategic choice for market entry and user base building. Plans call for introducing various monetization models within the year, with some already in execution.

Product placement (PPL) and sponsorships launched first. Leveraging in-house production advantages, brands and products can naturally integrate into stories. "Because we control production from end to end, introducing brands or sponsorships into shows is very simple and cost-effective," Urbina explained.

Full-scale monetization experiments begin at year's end. ViX plans to simultaneously test three models. First, a premium subscription model restricting access to specific microcontent to paid subscribers only. Second, a micropayment system where users pay small amounts to watch several episodes. Third, incentivized ads where watching advertisements unlocks the next episode or series.

"It'll be a combination of all the above. But it may not be one-size-fits-all per user or per market. Different markets may adopt different models," Urbina predicted flexible approaches.

Particularly noteworthy is the 'whale' user model already proven by Chinese-based apps. Some users spend over $80 monthly on microcontent, representing a completely different revenue structure from traditional subscription models. With ViX targeting Latin American and U.S. Spanish-speaking markets, how this model performs draws significant interest.

브랜드와의 혁신적 협업 가능성

마이크로드라마의 높은 공유율과 참여도는 광고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우르비나는 브랜드가 단순한 광고 삽입을 넘어 스토리의 일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제품 통합이 있는 마이크로드라마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 공유는 광고주에게 매우 가치 있게 됩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더 나아가, 특정 감정이나 순간과 브랜드를 연결시킬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누군가 마이크로드라마를 공유받았을 때, 그것이 특정 브랜드에 의해 '제공된' 것임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

더욱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시청자 참여형 광고다. "키스할까, 뺨을 때릴까"같은 전형적인 텔레노벨라 상황에서 시청자가 선택을 하고, 브랜드가 그 결정의 일부가 되는 방식이다. "소비자가 매우 몰입된 다양한 순간들이 있고, 브랜드가 참여함으로써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라고 우르비나는 강조했다.

그는 실험적인 광고주들이 가까운 미래에 큰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것이 큰 규모로 일어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미국에서도 많은 소비자들의 미디어 소비 패턴의 큰 부분이 될 것입니다."

Innovative Brand Collaboration Possibilities

High sharing rates and engagement in microdramas offer new opportunities for advertisers. Urbina presented various possibilities for brands to become part of stories beyond simple ad insertion.

"For example, if there's a microdrama episode with product integration, that sharing becomes very valuable to the advertiser," he explained. Furthermore, opportunities exist to connect brands with specific emotions or moments. When someone receives a shared microdrama, they naturally recognize it as 'brought to you by' a specific brand.

An even more innovative idea involves viewer-participatory advertising. In typical telenovela situations like "kiss or slap," viewers make choices with brands becoming part of those decisions. "There's all kinds of different moments in time where consumers are super engaged, where brands can benefit from participating," Urbina emphasized.

He predicted experimental advertisers would reap significant benefits in the near future. "There's no question that this is going to happen in a big way and this is going to be a big part of the media consumption pattern for a lot of consumers globally, but also in the U.S."

장편 콘텐츠와의 시너지: 확장된 스토리 유니버스

ViX는 마이크로드라마를 독립적인 사업 부문으로만 보지 않는다. 오히려 기존의 장편 콘텐츠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보완적 요소로 접근하고 있다. 우르비나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언젠가는 더 확립된 인재가 참여하거나, 우리의 주요 드라마나 쇼의 주인공들과 관련된 사이드 스토리를 마이크로노벨라로 제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처럼, 하나의 스토리 세계관 안에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가 서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프라임타임에 방영되는 주요 텔레노벨라의 부차적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는 마이크로드라마를 동시에 전개할 수 있다. 또는 본편에서 다루지 못한 과거 이야기나 미래 이야기를 마이크로드라마로 풀어낼 수도 있다. 이러한 접근은 팬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콘텐츠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우리가 이것을 더 넓은 생태계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라고 우르비나는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마이크로드라마의 주요 목표가 사용자를 장편 콘텐츠로 유도하는 것은 아니라고 명확히 했다. "우리는 이것이 그 자체로 목적지라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기기와 잠재적으로는 커넥티드 TV에서 마이크로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축할 비즈니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ynergy with Long-Form Content: Expanded Story Universe

ViX doesn't view microdramas as an independent business segment. Rather, they approach them as complementary elements that can create synergy with existing long-form content. Urbina presented a specific vision for this.

"At some point I'm sure you'll see either more established talent participate or maybe have some of these micronovellas run side stories for some of the main characters of our novellas or main shows," he explained. This suggests the possibility of creating structures where various content formats interconnect within one story universe, similar to the Marvel Cinematic Universe (MCU).

For example, microdramas could simultaneously develop stories where secondary characters from prime-time telenovelas become protagonists. Or past or future stories not covered in the main series could unfold through microdramas. This approach can increase fan engagement and extend content lifespan.

"There's all kinds of interesting ways we can leverage this as part of a broader ecosystem," Urbina emphasized. However, he clarified that the primary goal of microdramas isn't to funnel users to long-form content. "We think this is a destination in and of itself. We think there's business to be built around microcontent on mobile devices and potentially connected TVs at some point."

커넥티드 TV로의 확장: 새로운 가능성

현재 ViX의 마이크로드라마는 모바일 전용이지만, 커넥티드 TV(CTV)로의 확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는 업계의 예상과는 다른 방향이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우리는 YouTube Shorts가 CTV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그 플랫폼에서 우리 자체 Shorts에 대한 강한 수치를 보고 있습니다"라고 우르비나는 말했다. 이는 짧은 형식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모바일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시사한다.

ViX는 이미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CTV에서 마이크로드라마를 테스트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우리는 어느 시점에 CTV에서 실험할 계획이며, 실제로 지금도 사용자의 일부 하위 집합에서 테스트가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라고 우르비나는 암시했다. 다만 광범위한 CTV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CTV로의 확장은 마이크로드라마의 시청 경험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큰 화면에서 세로 형식의 비디오를 어떻게 표시할 것인지, 리모컨으로 짧은 에피소드들을 어떻게 탐색하게 할 것인지 등 해결해야 할 UI/UX 과제들이 있다. 하지만 성공한다면, 마이크로드라마는 진정한 크로스 플랫폼 콘텐츠가 될 수 있다.

Connected TV Expansion: New Possibilities

While ViX's microdramas are currently mobile-exclusive, possibilities for Connected TV (CTV) expansion remain open. Though this direction differs from industry expectations, actual data supports these possibilities.

"We're monitoring how YouTube Shorts performs on CTV, and we're seeing strong numbers for our own Shorts on that platform," Urbina stated. This suggests demand for short-form content isn't limited to mobile.

ViX may already be testing microdramas on CTV with some users. "We plan to experiment on CTV at some point, and actually tests might be happening now with some subset of users," Urbina hinted. However, no specific timeline exists for broad CTV rollout.

CTV expansion could completely transform the microdrama viewing experience. UI/UX challenges need solving, such as how to display vertical format videos on large screens and how to navigate short episodes with remote controls. But if successful, microdramas could become truly cross-platform content.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 전략

ViX의 마이크로드라마가 주로 겨냥하는 것은 Gen Z 세대지만, 실제 타깃은 더 넓다. 우르비나는 "우리는 이런 유형의 콘텐츠에 다양한 인구 통계학적 단면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업계 데이터는 이러한 예상을 뒷받침한다. ReelShort 같은 앱의 주요 사용자층은 Gen Alpha나 Z가 아닌 밀레니얼 세대이며, 여성 사용자가 많다는 것이 밝혀졌다.

"많은 이야기들이 다세대적이고 여러 면에서 시대를 초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폭넓은 매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우르비나는 설명했다. 특히 텔레노벨라의 전통적인 테마들 - 사랑, 배신, 복수, 가족 - 은 세대를 초월한 보편적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세대 전략은 ViX의 비즈니스 모델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젊은 세대는 마이크로페이먼트나 인센티브형 광고에 익숙한 반면, 기성세대는 전통적인 구독 모델을 선호할 수 있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는 다양한 수익화 모델을 동시에 실험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Cross-Generational Content Strategy

While ViX's microdramas primarily target Gen Z, the actual target is broader. Urbina stated, "We expect to see a cross-section of demographics engage with this type of content." Industry data supports these expectations. Apps like ReelShort's primary user base consists of Millennials rather than Gen Alpha or Z, with many female users.

"Many of these stories are multi-generational and timeless in many ways, so we think they can have broad appeal," Urbina explained. Traditional telenovela themes - love, betrayal, revenge, family - possess universal appeal transcending generations.

This multi-generational strategy holds important implications for ViX's business model. While younger generations are familiar with micropayments and incentivized ads, older generations may prefer traditional subscription models. Content spanning various generations provides a foundation for simultaneously experimenting with diverse monetization models.

제작 혁신과 미래 기술의 융합

ViX의 마이크로드라마 제작 과정은 전통과 혁신의 흥미로운 조합이다. 한편으로는 수십 년간 축적된 텔레노벨라 제작 노하우를 활용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제작 속도와 효율성 면에서 마이크로드라마는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확실히 더 낮은 시간과 제작 비용이 듭니다"라고 우르비나는 확인했다. 그는 "목표는 대량의 마이크로노벨라, 마이크로쇼를 제작하는 것"이라며, 연간 40개 타이틀이라는 야심찬 목표가 전통적인 장편 세계에서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품질을 희생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ViX는 오히려 전통 미디어 기업의 리소스를 활용해 더 높은 품질의 마이크로드라마를 제작하고자 한다. "우리의 연기는 다른 마이크로콘텐츠 앱에서 본 것만큼 좋거나 아마 더 나을 것입니다"라고 우르비나는 자신감을 보였다.

생성형 AI의 도입은 이러한 품질과 효율성의 균형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핵심 요소다. AI는 단순히 비용 절감 도구가 아니라, 창의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배경 생성, 특수 효과, 심지어는 군중 장면의 생성까지, AI는 마이크로드라마의 시각적 풍부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Production Innovation and Future Technology Fusion

ViX's microdrama production process represents an intriguing combination of tradition and innovation. While leveraging decades of accumulated telenovela production expertise, they're actively adopting cutting-edge technology.

Microdramas offer clear advantages in production speed and efficiency. "Definitely lower time and production costs for sure," Urbina confirmed. He stated, "The goal is to produce a large volume of micronovellas, microshows," adding that the ambitious goal of 40 annual titles would have been impossible in the traditional long-form world.

However, this doesn't mean sacrificing quality. ViX aims to produce higher-quality microdramas by leveraging traditional media company resources. "Our acting is as good or probably better than what I've seen in other microcontent apps," Urbina expressed confidently.

Generative AI adoption represents a key element that could further improve the balance between quality and efficiency. AI will be utilized not simply as a cost-reduction tool but as a means to expand creative possibilities. From background generation to special effects and even crowd scene creation, AI could significantly enhance microdramas' visual richness.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와 경쟁 전략

마이크로드라마 시장은 이미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다. 중국 기반의 앱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했고, Cineverse 같은 미국 기업들도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ViX의 강점은 명확한 타깃 시장과 차별화된 콘텐츠다.

ViX는 스페인어권이라는 명확한 타깃을 가지고 있다.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와 라틴 아메리카 전역을 아우르는 거대한 시장이다. 이 시장은 문화적으로 텔레노벨라와 같은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에 익숙하며, 가족과 감정을 중시하는 문화적 특성을 공유한다.

"우리는 100% 마이크로에만 전념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우리 관객을 즐겁게 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우르비나는 말했다. 이는 ViX가 마이크로드라마를 전체 콘텐츠 전략의 일부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희망적으로, 소비자들이 같은 환경에서 장편과 단편 콘텐츠를 탐색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Position and Competitive Strategy in Global Markets

The microdrama market already faces fierce global competition. Chinese-based apps have entered the U.S. market, and American companies like Cineverse are jumping in. In this environment, ViX's strengths lie in its clear target market and differentiated content.

ViX has a clear target: Spanish-speaking audiences. This represents a massive market spanning the U.S. Hispanic population and all of Latin America. This market is culturally familiar with dramatic storytelling like telenovelas and shares cultural characteristics valuing family and emotion.

"We're not 100% dedicated exclusively to micros, but we're certainly dedicated to entertaining our audience," Urbina stated. This suggests ViX views microdramas as part of its overall content strategy. "Hopefully, consumers can start to navigate long-form and short-form content in the same environment."

미디어 산업에 주는 시사점

ViX의 마이크로드라마 진출은 전통 미디어 기업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첫째,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수용하되 기존의 강점을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ViX는 텔레노벨라 제작 노하우를 마이크로드라마에 적용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는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을 개발했다.

둘째, 기술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iPhone으로 촬영하고, AI를 활용하며, 완전히 새로운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전통적인 방송사로서는 큰 도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ViX는 이를 기회로 받아들였다.

셋째, 플랫폼의 모든 접점을 활용하는 전체론적 접근이 효과적이다. ViX는 방치된 모바일 앱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이크로드라마를 도입했고, 이를 통해 전체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넷째, 실험과 학습의 자세가 중요하다. ViX는 다양한 수익화 모델을 동시에 테스트하고, 시장과 사용자별로 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유연성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필수적이다.

Implications for the Media Industry

ViX's microdrama venture offers important lessons for traditional media companies. First, it's crucial to embrace new content formats while not abandoning existing strengths. ViX applied telenovela production expertise to microdramas while developing new storytelling methods suited for mobile environments.

Second, fearlessness toward technological innovation is necessary. Filming with iPhones, utilizing AI, and building completely new production infrastructure would have been major challenges for traditional broadcasters. But ViX embraced these as opportunities.

Third, a holistic approach utilizing all platform touchpoints proves effective. ViX introduced microdramas to activate dormant mobile apps, thereby increasing overall platform value.

Fourth, attitudes of experimentation and learning are important. ViX is simultaneously testing various monetization models and attempting different approaches by market and user. Such flexibility is essential in the rapidly changing digital media environment.

마이크로드라마가 열어갈 미래

우르비나의 확신처럼, 마이크로드라마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미디어 소비의 근본적 변화를 나타낸다. 모바일 기기의 보편화, 짧은 주의 지속 시간,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은 마이크로드라마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ViX의 사례는 이러한 변화에 전통 미디어 기업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기존의 강점을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형식을 과감하게 수용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하는 것이다.

"이것이 어디로 우리를 데려갈지 모르지만, 엄청난 기회가 있고 이 흥미로운 트렌드의 일부가 되는 것은 신나는 일입니다"라는 우르비나의 말처럼, 마이크로드라마는 아직 초기 단계다. 하지만 ViX의 초기 성과는 이 형식이 가진 잠재력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의 스페인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ViX의 전략은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충분한 규모를 확보할 수 있는 영리한 접근이다. 전통적인 텔레노벨라의 감성과 현대적인 모바일 기술의 결합은 독특한 경쟁 우위를 만들어낼 수 있다.

마이크로드라마 시장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ViX의 실험과 혁신은 계속될 것이다. CTV로의 확장, AI 기술의 본격적인 도입, 시청자 참여형 콘텐츠의 개발 등 앞으로 펼쳐질 가능성들은 무궁무진하다. ViX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지만, 그들이 개척하고 있는 길은 전체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례가 되고 있다.

The Future Microdramas Will Open

As Urbina believes, microdramas represent not just a trend but fundamental changes in media consumption. The universalization of mobile devices, short attention spans, and modern lifestyles seeking immediate satisfaction perfectly align with microdramas.

ViX's case demonstrates how traditional media companies can respond to these changes: leveraging existing strengths while boldly embracing new formats, increasing efficiency through technological innovation, and experimenting with diverse business models.

"Who knows where this will take us, but there's tremendous opportunity and being part of this exciting trend is thrilling," as Urbina stated - microdramas remain in early stages. But ViX's initial results clearly demonstrate the format's potential.

Particularly, ViX's strategy targeting Latin American and U.S. Spanish-speaking users represents a clever approach that can capture niche markets while securing sufficient scale. The combination of traditional telenovela sensibilities with modern mobile technology could create unique competitive advantages.

As the microdrama market continues growing, ViX's experiments and innovations will continue. The possibilities ahead - CTV expansion, full AI technology adoption, viewer-participatory content development - are limitless. While ViX's journey has just begun, the path they're pioneering represents an important case study glimpsing the entire media industry's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