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Million Creators Take on Legacy Media. 'Beast Games' goes live on Amazon(미스터 비스트, 아마존 프라임 게임쇼 시작)

"‘이 게임을 위해 죽겠다. 500만 달러를 위해 죽겠다(I will die for this. I will die for $5 million)’가 카메라를 향해 외쳤다.

2024년 12월 19일(미국 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는 글로벌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 Beast)와 협업,  참석자들에게 최대 상금(500만 달러) 제공하는 새로운 퀴즈 리얼리티 쇼를 선보였다.

아마존(Amazon)은 지난 3월 ‘비스트 게임스(Beast Games)라는 이름의 리얼리티 경쟁 프로그램에 제작을 밝히면서  500만 달러의 상금 등 TV역사상 가장 많은 보상을 약속했다.

TV스타들도 못했던 규모의 초대형 쇼를 크리에이터가 만든 것이다. 미스터 비스트는 유튜브 팔로워만 3억 3,700만 달러 이상이다.

세계 1위 유통 기업이자 콘텐츠 스튜디오 MGM,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를 비유한 아마존과 세계 1위 크리에이터의 만남은 엄청난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 첫 공개된 에피소드 2개는 '미스터 비스트가 왜 글로벌에서 가장 주목 받는 크리에이터인지 증명시켜줬다'

[쇼러너가 된 미스터비스트, TV역사를 새로 쓰다]

도널드슨은 1억 달러의 출연료를 받고 작품의 모든 창작 통제권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프로그램 컨셉은 도널드슨이 운영하는 유튜브 쇼와 유사하다. 1,000명이의 참석자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승부를 가르는 방식이다.

On 19th Dec, 2024, streaming service Amazon Prime Video teamed up with the world's number one YouTuber, Mr. Beast, to debut a new trivia reality show with the largest prize pool ($5 million) for participants.


Amazon has promised the largest prize pool in TV history, including $5 million in cash, for the reality competition program called Beast Games.

Mr. Beast has more than $337 million in YouTube followers alone.  Donaldson was reportedly paid $100 million and given full creative control of the show. The creator has become a showrunner for a traditional studio.


The concept of the entire Beast Games program is similar to Donaldson's YouTube show. The idea is that 1,000 participants take on various missions and compete to win.

인간의 심리를 자극한 프로그램...높아지는 주목도

'레거시 미디어와 크리에이터의 협업’의 대표 사례로 불린 이 프로젝트에는 많은 관심이 쏠렸다.  특히, 이 프로그램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컨셉트를 재현했다는 소식에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주목했다.

참가자들은 45만 6,000달러의 상금을 받기 위해 오징어 게임과 유사한 경기에 임했다. 각 세션마다 엄청난 상품도 준비됐다. 람보르기니나 섬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모두 숫자가 적힌 파란색 점프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참가자들은 도덕적 딜레마에 직면하면서 고난위도 게임에 참여해야 한다. 쇼의 오프닝에서  한 참가자가 ‘이걸 위해 죽겠다. 500만 달러를 위해 죽겠다(I will die for this. I will die for $5 million)’가 카메라를 향해 외쳤다.

The project, which has been called a "signature collaboration between legacy media and creators," has garnered a lot of attention.  

Donaldson's most-viewed video on YouTube is a reenactment of the Netflix show The Squid Game. Contestants competed in a game similar to the Squid Game for a chance to win a $456,000 prize pool. There were also some incredible prizes for each session. Lamborghinis or islands as prizes. The game was also popular in Korea because it was based on the squid game.
Participants all appeared in blue jumpsuits with numbers on them.

The contestants are asked to participate in high-stakes games while facing moral dilemmas. In the show's opening, one contestant said, "I will die for this. I will die for this. I will die for $5 million," shouted into the camera.

Watch Beast Games - Season 1 | Prime Video

게임에서 참가자들은 '뇌물'을 받아 더 큰 상금의 기회를 잃거나 다른 참석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등의 선택을 강요받으며 환호하거나 울었다.

도널드슨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에피소드 2에서 남은 493명의 플레이어는 경기를 위해 만들어진 도시인 '비스트 시티'에 입장 한다. 도시의 중심에는 4층 건물이 있으며, 각 층마다 다른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비스트 게임의 에피소드는 총 1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목요일)


첫 번째 게임에서 미스터비스트는 이런 제안을 한다. 매회 100달러의 상금이 제공된다.

그러나 100만 달러를 제공하고 지금 당장 그만두는 사람들끼리 나눠가질 수 있다고 말이다.

게임을 즉시 그만두는 사람은 누구나 돈을 나눠 가질 수 있다. 하지만만,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록 받는 상금은 점점 줄어든다. 총 52명이 조기 탈락을 신청했고 결국 이들은 2만 달러씩 나눠가졌다.

또 다른 게임은 심리전이다. 약 100명으로 구성된 각 팀이 한 명씩 자신을 희생하고 상금을 전혀 받지 못한 채 게임을 종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팀 전체가 탈락한다. 사람들은 흐느끼며 서로에게 그만두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방송됐다.

다음 세대의 엔터테이너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주요 토픽

비스트 게임의 경우 에피소드 2개까지의 현재는 긍정적이다.

물론 앞으로의 전개 과정을 봐야겠지만, 이 프로그램이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은 분명하다. 이전 킴 카다시안, 챨리 다말리오 등 크리에이터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크리에이터에게 제작의 통제권까지 제공한 협업은 많이 않았다.

이에 일부에서는 비스트 게임스가 '크리에이터 시대의 새로운 콘텐츠 창작 규칙'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최근 보고서에서 '크리에이터는 차세대 엔터테이너(Creator is Next Entertainer)'라고 지칭한 바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관심가지는 콘텐츠 테마 역시 1위가 'TV스타일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다.

게다가 미래도 밝다. 젊은 팬들일 수록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돈을 지불한 가능성이 높다.

조사 결과 콘텐츠만 좋다면 18세에서 24세 젊은 층 10명중 3명은 4~7달러(월)에 제공할 수도 있다는 가정이 가능하다.

젊은 세대를 끌어들을 수 있는 힘은 '레거시 미디어'가 가장 부러워하는 능력이기도 하다.  레거시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은 이 지점에서 발생한다.

출처 버라이어티


In the game, contestants cheered or cried as they were forced to make choices, such as taking a "bribe" to lose a chance at a bigger prize or sacrificing themselves for another contestant.

Donaldson walked around the arena and interacted with participants throughout the game. In Episode 2, the 493 remaining players enter Beast City, a city created for the competition. At the center of the city is a four-story building, with a different game on each floor. There are 10 episodes of Beast Games. (Every Thursday)

In the first game, Mr. Beast makes this offer. There's a $100 prize for every round. However, you could offer $1 million and split it between people who quit right now.  Anyone who quits the game immediately gets to keep the money.

But only, the more people you get, the less you get. In total, 52 people applied for early elimination, and in the end, they split $20,000.


Another game is Psychological Warfare. Each team of about 100 people must sacrifice one of their own and end the game without receiving any prize money. Otherwise, the entire team is eliminated. Footage was broadcast of people sobbing and yelling at each other to stop.

제작 과정에서 붉어진 안전 및 대우 문제

하지만, 프로그램은 제작 과정에서 문제도 있었다. 제작 과정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석자가 도널드슨의 크리스 타이슨(Ava Kris Tyson)이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과 일부 참석자가 현장에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하며 문제가 됐기도 했다. 지난 8월  뉴욕타임스는 일부 참가자가 라스베이거스 촬영  동안 부상을 입었고 음식과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도널드슨의 대변인은 “극심한 날씨와 기타 예상치 못한 물류 및 통신 문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촬영이 불행히도 복잡했다”며 “그러나 다음 토론토 촬영에 초대받은 거의 모든 참가자들이 기꺼이 촬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스트 게임'이 토론토에서 촬영을 계속한 후에도 촬영장 안전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9월에는 참석자 일부가  불합리하고 안전하지 않은  근무 조건에 노출되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Los Angeles County Superior Court에 제기된  집단 소송에는 도널드슨의 제작사와 아마존 프라임이 피고로 명시되어 있다.

이에 앞서 오랜 기간 미스터 비스트의 파트너이자 협력자였던 에바 크리스 타이슨(Ava Kris Tyson)은 미성년자 그루밍(grooming) 의혹을 받았다. 에바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7월 채널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슨이 의뢰한 외부 법률 조사 결과 타이슨의 성추행 혐의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Previously, longtime Mr. Beast partner and collaborator Ava Kris Tyson, Ava Kris Tyson, was accused of grooming a minor. Ava denied the allegations, but announced in July that she was leaving the channel.  

An outside legal investigation commissioned by Donaldson found that Tyson's sexual misconduct allegations were unfounded.

Ava Kris Tyson (@kristyson_) / X

그러나 미스트 비스트도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최근 '테오 폰과 함께하는 지난 주말(This Past Weekend with Theo Von) 유튜브에 출연한 도널드슨에게 폰은 “최근 이슈가 "과장된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슨은 대규모 제작 현장에서 부정적인 것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또 X사용자들이 자신에게 작업 환경에 대해 묻자, 현재 주장들을 반박할 수 있는 비하인드 장면들이 매우 많지만, 프로그램을 망치지 않기 위해 현재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11월 25일 답을 하기도 했다. (We have tons of behind the scenes dropping when the show does to show how blown out of proportion these claims were)

During production, the show also ran into trouble when an attendee revealed that Donaldson's Ava Kris Tyson had sent inappropriate messages to a minor and that some attendees had been treated inhumanely on set.  In August, the New York Times reported that some attendees were injured during the Las Vegas shoot and were denied food and medical care.


At the time, Donaldson's spokesperson said the shoot was unfortunately complicated by a variety of factors, including "extreme weather and other unforeseen logistical and communication challenges," but that "nearly all of the participants invited to the next Toronto shoot were happy to accept."

However, even after "Beast Games" continued filming in Toronto, concerns about safety on set continued. In September, some attendees filed a lawsuit alleging that they were exposed to unreasonable and unsafe working conditions.

MrBeast on X: "Here's a little teaser for Beast Games! I spent over a year creating this 10 episode competition series, breaking 40 world records, building the craziest sets in entertainment history, featuring 1,000 players, and a $5,000,000 grand prize! I poured everything I have into this https://t.co/cjStGESIcn" / X

The class action lawsuit, filed in Los Angeles County Superior Court, names Donaldson's production company and Amazon Prime as defendants.


Mr. Beast has also been active in addressing the issue, recently appearing on This Past Weekend with Theo Von on YouTube, Von asked Donaldson if the recent issues were "overblown." Donaldson responded that it's impossible for anything negative to happen on a large production floor.


He also said that when users asked him about the working environment, he replied on November 25 that there is tons of behind-the-scenes footage that could refute the current claims, but that he won't share it at this time to avoid spoiling the show.